[프레스나인] ◇삼양홀딩스, 진코어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계약 체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 이영준)은 최근 유전자 가위 기술 전문기업 진코어(공동대표 김용삼, 이영필)와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삼양홀딩스의 유전자 전달 기술 플랫폼 ‘SENS’와 진코어의 유전자 편집 기술 ‘TaRGET’을 결합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계약이다. 양사는 유전자 편집 기술과 유전자 전달체 융합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한 후에 본격적인 유전자 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의 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는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 약물 등을 간, 폐, 비장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약물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이다. 핵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제형에 조직 선택성을 부여하는 양이온성지질과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 가위 기술인 TaRGET(Tiny nuclease, augment RNA-based Genome Editing Technology)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TaRGET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 성과에 선정된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지난해 미국 제약사와 약 8천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밀한 유전자교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혜련 삼양홀딩스 연구소장은 “삼양홀딩스는 SENS 기술에 상보적인 유전자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진행중”이라며 “혁신적인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가진 진코어와의 공동연구가 희귀질환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PHI Worldwide 2024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166개국에서 총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만2000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138㎡)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 참가에 이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인 'BIO JAPAN 2024'에도 참가한다.

◇보령 "필수기초항암제 안정적 공급 노력 지속"
보령(구 보령제약)은 자사 항암제인 ‘이피에스주’,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 약가 조정을 계기로 항암제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에 따르면, 지난 1일부로 보령의 이피에스주(성분명 에포토시드)·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성분명 에피루비신) 두 품목에 대한 약가가 인상 조정됐다.
이피에스주와 보령에피루비신염산염주는 악성림프종, 폐암 등 다양한 암종 치료에 쓰이는 필수 기초항암제로, 해당 성분의 의약품 중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보령 제품이 유일하다.
보령에 따르면 두 품목 모두 매출원가율이 100%가 넘는 품목으로, 그동안 회사는 해당 제품의 공급 중단 시 고통받을 암환자들을 위해 열악한 채산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생산을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보령은 이번 약가 조정이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의 제도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두 제품을 지속적으로 환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고 봤다.
항암제는 신약뿐 아니라 제네릭 의약품도 개발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인 제조 시설과 숙련된 인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조가 까다로운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원료 수급이 어렵고, 물류·인건비 등 관련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채산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항암제 해외의존도 및 수급 불안정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김영석 보령 Onco 부문장은 “이번 약가 조정을 통해 필수기초항암제를 환자들에게 차질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항암제 국산화와 안정적 공급’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의약품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어린이 감기약 ‘콜록키즈펜시럽’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어린이용 해열 진통제 ‘콜록키즈펜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콜록키즈펜시럽’은 ‘콜록’ 시리즈의 첫 키즈 라인으로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해열진통제 중 가장 안정한 성분이다. 가장 안정한 성분이기에 아이들이 먹기에 적합하며, 체리향을 첨가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5ml 용량 소포장 스틱형(1Box 10개입) 제품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포장으로 외출 또는 응급 시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콜록키즈펜시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베리스모테라퓨틱스, 스케일레디로부터 G-Rex 보조금 수상
CAR-T 치료제 개발기업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이하 베리스모)는 스케일레디(ScaleReady)로부터 15만달러(약 2억원) 규모의 G-Rex 보조금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은, 베리스모가 G-Rex 제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KIR-CAR 플랫폼의 개발 및 제조를 최적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베리스모는 이번 G-Rex 보조금을 활용해 KIR-CAR T 세포 치료제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플랫폼 제조 공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베리스모는 바이오-테크네(Bio-Techne Corporation)의 GMP 사이토카인과 같은 핵심 시약 제품군을 평가할 예정으로 특히 G-Rex와 함께 사용하도록 맞춤 제작된 Bio-Techne의 새로운 시약 라인을 조기 확보하게 되며, 해당 ProPak GMP 시약 제품군은 2024년 말까지 상업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케일레디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개발과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G-Rex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Rex 지원 프로그램은 세포 제조 공정을 신속하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수혜자에게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베리스모의 제조 과학 및 기술 담당인 레이먼드 루크(Raymond Luke) 이사는 '“이번 보조금은 당사의 세포치료제 제조 공정을 G-Rex로 전환하여 기존 및 향후 파이프라인의 세포 치료제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 출시 3개월 만에 110만포 판매 돌파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판매 110만포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100’은 맛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NFC 공법을 사용한 레몬 과즙 100% 제품으로, 하루 1포로 간편하게 레몬 한 개를 섭취할 수 있다. 유기가공식품(ORGANIC) 인증[2]을 받은 신선한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사용했으며, 정제수와 향료, 설탕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입에 착 감기는 액상 비타민 형태로 샐러드 드레싱, 차, 하이볼, 레몬에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물을 희석하여 레몬수로도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활용도와 간편한 섭취 방법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최근 5차 판매까지 모든 물량이 완판되었다.
이를 기념해 동국제약은 10월 한달 간 동국제약 뉴트리션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네이버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10%를 추가 지급하는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디톡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컬리뷰티페스타 2024 참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 참가 한다고 7일 밝혔다.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이노베이션관에서 진행되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엄선한 브랜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해 90여개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컬리뷰티페스타’에서 메디톡스는 ‘뉴라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전 제품을 전시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라덤 더마 크림’과 누적 4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뉴라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피부과학과 신경과학을 20년 이상 연구해온 메디톡스가 독자적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주요 홈쇼핑, 백화점, 면세점에 이어 마켓컬리 등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런칭을 완료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이큐어 CPHI 참가, 글로벌 파트너쉽 확대 추진
아이큐어는 오는 10월 8일에서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월드와이드 2024’(CPHI)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개최되는CPHI 월드와이드는 의약품위탁생산(CMO),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약·바이오 세계 최대의 교류의 장 중 하나로,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6여개국에서 2400여개 회사가 참가 예정이며, 6만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큐어는 작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Menarini와 일부 동남아시아 판권 계약 체결(계약금 약 14억원(100만 유로), 단계별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 약 110억원(800만 유로), 10년간 제품 공급 약 541억원(3929만 유로))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포르투갈 제약사 Pharma Barvaria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24개국에 대한 판권 계약(20년간 제품 공급 약 600억원(4485만 달러) 및 계약금 총 10만 달러)을 체결했다.
최근 아이큐어는 적극적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상반기 기준 매출 약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성장하였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억원,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억원 적자 축소하며 꾸준히 손익 개선 중에 있다. 기술특례상장 아이템인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더불어 플라스타 및 카타플라스마, 경구제, 화장품 등 R&D를 기반으로 한 제약 CDMO 및 화장품 ODM 사업을 영위중이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그동안 CPHI 참석을 통해 주요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올해 행사에서도 도네페질 패치 추가 라이센싱 및 공급계약과 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 해외 공급계약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알피바이오, 전년 대비 감기약 주문량 '13배' 급증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이 상반기 월평균 대비 6배 증가한 동시에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1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소비자 수요의 강력한 상승 추세를 예고했다. 올해 8월에는 감기약 5000만 캡슐을 수주해 올 상반기 월 평균 800만 캡슐보다 약 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알피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예상 주문량에 대해 8월 5000만 캡슐 외에도 9월 이후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추세를 감안할 때, 하반기 월 주문량 평균은 최소 4000만 캡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총 주문량을 2억4000만 캡슐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일반의약품 매출은 상반기보다 확대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감기약의 월 평균 주문량은 약 300만 캡슐로, 올 하반기 월 평균 주문량인 4000만 캡슐을 크게 밑돌았다. 이로 인해 동사의 올 하반기 감기약 주문량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피바이오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2022년에는 감기약 최대 월 주문량이 2억 캡슐, 월 매출 약 100억 원을 달성한 기록이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감기약 주문량 급증의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과 환절기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추정된다"며 "재작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해열제와 감기약 부족 현상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가정 상비약을 갖추려는 수요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피바이오 측은 "마도 공장 신설로 연질캡슐 제조 능력이 30% 증대돼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다"며 "감기약과 같은 필수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자재 확보 및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감기약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알피바이오의 제품은 약물전달기술(DDS) 중 하나인 '뉴네오솔' 특허기술을 도입해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최대 3년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인 알피바이오는 약물의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유비케어 'KIMES Busan 2024'서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 선보여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오는 18~2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KIMES Busan 2024(부산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인 C-arm(이동형 엑스선 투시촬영 장치), X-ray(엑스레이),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 영상처리 장비)을 필두로 의료진에게는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노레이의 'ZEN-2090 TURBO' C-arm은 고출력 HLF(High Level Fluoroscopy) 모드를 통해 동급 최대 투시 출력을 지원한다. 또 병·의원의 환경을 고려한 컴팩트한 디자인과 수납공간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소형·경량화를 구현했다.
X-ray는 다양한 디텍터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포스콤의 'XVISION-525'를 선보인다. 1000개 이상의 APR (Anatomical Programmed Radiography)과 고주파 엑스레이 제너레이터로 왜곡 없는 고품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해 확실한 환자 진단이 가능하다. 또, 오류 코드를 감지하고 표시하는 자가 진단 기능이 있어 제품의 사후 관리가 용이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전자석 잠금 시스템도 탑재했다.
또한 우수한 신틸레이터(방사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력 기반 영상 기능을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의 에이치앤아비즈(H&abyz)와 썸네일 드래그로 자유로운 영상 포지션 이동이 가능하고 오토스티칭 기능을 갖춘 케어레이(CareRay)의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촬영 장치)도 같이 소개한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병·의원 의료용품 및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미소몰닷컴'도 이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미소몰닷컴'의 경우 ▲품절 잦은 의약품 재고 확보 ▲모든 진료과 주요 의료소모품 완벽 구비 ▲제조사 직접 연계를 통한 할인/최저가 혜택 제공 ▲병·의원 전용 고객 등급 분류 및 등급별 고객 관리 등을 사이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NEW EMR(뉴이엠알)' △업계 최초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기능을 탑재하고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의사랑 키오스크' △타사 제품 대비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 PACS-Z(유비팍스 제트)' 등 병·의원에서 환자 진료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소개한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난 32년간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영남권 전 지역에서 의료관계자들이 모이는 부산 KIMES에서 국내 EMR 시장점유율 1위 유비케어의 다양한 의료기기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비케어 부스의 위치는 1층 H100이다.

♢동성제약, 양한방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 출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신제품 근육통 치료제 '디렉스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렉스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주성분 작약감초탕과 이부프로펜을 포함한 양한방 근육통 치료제이다.
디렉스정의 주 성분인 작약감초탕은 근육통과 근감소증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근육 조직의 단백질 합성을 활성화시켜 운동 기능 회복 및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으로 오는 근손실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근육통 외에도 두통, 생리통, 두통, 인후통 및 오한, 발열 시의 해열 등에도 효과적이다.
동성제약 마케팅팀은 "디렉스정은 평상시 운동을 즐겨 하시거나 운동을 막 시작해 근육통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추천한다"며 "근육통에 효과적인 디렉스정으로 걱정 없이, 고통 없이 운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 디렉스정은 만 15세 이상 1회 2정, 1일 3회 식사 후 복용 가능하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 예정이다.

♢한독, 자동전자혈압계 '바로잰 펄스' 2종 출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바스 헬스케어와 협약을 체결, 가정용 자동전자혈압계 2종 '바로잰 펄스'와 '바로잰 펄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로잰 펄스와 바로잰 펄스 플러스는 대한고혈압학회 2022년 고혈압 진료 지침에 따른 혈압 판독 기준을 적용해 측정 결과를 6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또, 혈압 측정 결과 및 모든 조작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 고령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불규칙 맥박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움직임 감지 기능이 있어 보다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바로잰 펄스 플러스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듀얼뷰 모니터가 있어 최근과 이전 측정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
바로잰 자동전자혈압계를 BP커넥트(BP Connect) 앱과 연동하면 블루투스로 혈압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며, 가족 추가 기능이 있어 1대의 혈압계로 가족 구성원의 혈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넓은 LCD 디스플레이에 버튼과 화면부 모두 한글의 큰 글씨로 표기되어 있어 가독성을 높였으며, 사용이 간편한 하드 커프로 혼자 착용해 혈압을 측정하기 용이하다. 바로잰 펄스 2종은 한독의 자사몰인 일상건강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이은천 전무는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 명으로 5년간 14% 증가했다"며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바로잰 자동전자혈압계로 온 가족의 혈압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잰은 한독의 만성질환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브랜드다. 바로잰은 만성질환 케어의 바로미터란 뜻으로 개인용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비롯해 개인용과 병원용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이 있다.

♢압타머사이언스, ASH서 AST-202 동물모델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혈액암을 대상으로 ApDC(압타머-약물접합체) 기술력을 보여주는 연구 데이터를 확보, 미국 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다케다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ADC(항체-약물 접합체)인 애드세트리스(Adcetris)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해당 약물과 AST-202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종양억제 효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림프종 모델에서 애드세트리스보다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존율 평가에서 AST-202의 모든 투약군이 80%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AST-202는 애드세트리스보다 8배 높은 양을 투여하고도 상대적으로 안전해 독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확인했다. ADC보다 독성이 낮아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가 넓다는 점이 ApDC의 강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실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압타머사이언스 연구팀은 12월 7일부터 4일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 참가해 상세한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신규 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비교 약물 대비 효능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이번 연구 결과 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서 자신하는 ApDC의 강점은 'ADC의 혈액학적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제저널 Cancer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DC의 중대한 부작용으로 호중구감소증(Neutropenia), 혈소판감소증(Thrombocytopenia)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론적으로는 ADC의 항체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야 하지만, 실제 투여 시 정상세포에도 결합돼 면역세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압타머는 혈액독성이 매우 낮아 ADC의 독성 이슈로부터 자유롭다. NK세포 활성도도 AST-202는 NK세포 상태가 거의 변함없어 부작용 우려가 낮다.
혈액암이 전체 암 질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를 밑돌지만, 혈액암 종류가 100여 가지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일부 질환의 경우 20년간 신약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2000년 마이로타그(Mylotarg)의 FDA 승인 이후 여러 ADC 치료제가 나왔지만, 잦은 재발과 화학치료법의 내성이 여전히 문제로 꼽힌다. 국내 보험 가이드라인상 환자의 80% 이상이 동일한 1차 치료를 받고 있는데, 획일화된 치료법에서 벗어난 신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전 세계적으로 CD25 타깃 신약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로슈·BMS를 비롯한 빅파마와 여러 개발사들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승인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성이 입증된 약물의 ApDC 버전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충분히 이끌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글로벌 압타머 신약 연구개발이 한층 가속화되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항체를 대신할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압타머 신약 개발에 있어서도 FDA 승인 및 기술 이전이 예견되는 지점이라고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출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부프로펜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진통, 소염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이다.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이 포함돼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준다.
넓은 대형 사이즈로 허리, 어깨, 등, 허벅지와 같은 넓은 부위에 부착이 가능하며 굴곡진 부위도 부착할 수 있다. 좌우로 늘려 부착하면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효과는 24시간 지속되어 하루 한장으로 충분하며 테니스나 골프 엘보우 처럼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이부프로펜 플라스타는 더블레이어 공법으로 2개의 층으로 구성, 피부손상을 덜어주며 약물은 침투하게 한다. 24시간 부착 이후 제거시에도 수분을 잡아주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 첩부제는 다양한 성분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티푸라민 브랜드를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티푸라민은 지난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현재 유한양행은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HLB바이오스텝,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MOU
HLB바이오스텝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고위험성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인수공통전염병과 국가재난질병의 기초·기전을 연구하는 감염병 분야 종합연구기관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L-3)'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수공통 전염병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분야의 비임상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는 특히 HLB바이오스텝이 고위험성 감염병에 대한 비임상 시험 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설치돼 있는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서는 제3위험군 병원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로써 HLB바이오스텝은 해당 연구소의 ABL-3 시설을 활용해 제3위험군에 해당되는 병원체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고위험성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회사는 해당 질병에 대한 mRNA 백신 연구 등을 진행해 향후 더욱 고도화된 비임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은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과 국경을 초월한 질병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의약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감염병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HLB바이오스텝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LB바이오스텝의 비임상 시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고객사들이 감염병 mRNA 백신 등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