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웰스’ 등 양질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특화상품 및 체계적 손님관리로 퇴직연금 운용 성과 돋보여
[프레스나인] 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부문 신탁·펀드·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ETF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2100억원대에 그쳤던 ETF 판매가 2023년에는 1.8조원으로 성장했고 2024년 1월~9월 누적 판매금액은 이미 3.7조원으로 전년도를 크게 상회하며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손님들이 하나은행 ETF 상품을 선택하는 이유에는 바로 분할매수형 ETF라는 하나은행만의 특화상품이 있다. 지난 2022년 5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분할매수형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신탁상품으로 손님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분할매수 기능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 중이다. 지난 5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미국 상장 ETF 종목 투자상품인 ‘글로벌신탁’에도 최근 분할매수 기능을 적용하여 달러 투자 니즈가 있는 손님들에게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관심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은 올해 펀드 판매액에서도 돋보이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4대 시중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하나(14.7조)·국민(13.9조)·신한(12.5조)·우리(11.0조)순으로 하나은행이 은행권 공모펀드 점유율 부문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에 맞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 및 절세가 가능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AI wealth)’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이웰스는 ▲자산현황 ▲자산진단 ▲AI투자 ▲구독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획일화된 디지털 자산관리를 넘어 PB 전문가 수준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원이 증가한 36.1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했고, 증가율(7.2%)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수익률과 양적 성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는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손님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해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