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바이오항공권 서비스 오픈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난 2021년 5월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출시해 금융권 최초로 국내공항에서 신분증 제시 없이 생체정보만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항공권을 제시하고 신분확인QR과 손바닥 인증 등 3단계 절차에 걸쳐 바이오탑승구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바이오항공권을 도입함에 따라 바이오항공권과 손바닥 인증만으로 바이오탑승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고객이 항공권 예약 구매 이후 비행기 탑승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되어 조회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고, 이후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권을 김포공항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휴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제주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총 8개 국내 항공사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바이오항공권을 금융권 최초로 오픈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중국 QR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한 은행이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자체 제작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 내달 20일 개봉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내달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이다. 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문을 여는 법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영화 상영과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국민은행은 문을 여는 법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다수의 공연 포스터와 박지완 감독의 에세이집 표지를 디자인한 박은현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포스터에는 내가 여는 첫번째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ATM, 자동차, 노랑새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아트워크로 표현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어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개봉하게 됐다”며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 하늘이와 실제 각자의 문을 여는 법을 찾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2024 임직원 헌혈 캠페인 실시
한국산업은행은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12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고,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에게 헌혈 증서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IA생명, 모바일 앱 ‘AIA+’ 출시
AIA생명이 고객 대상의 보험 관리 서비스 앱 ’AIA+(AIA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AIA+는 AIA생명의 고객들이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납입 계좌 변경 등 자신의 계약을 보다 손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선보인 모바일 앱이다. AIA+는 기존에 웹으로만 제공됐던 보험 관리 서비스 ‘MY AIA’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시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로그인 환경 개선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인 UI와 UX를 선보인다. 어려운 보험용어를 일상용어로 풀어내 누구나 간편하게 계약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3분 보험금 청구 서비스 등을 제공해 업무 처리 과정을 간소화했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보험 계약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으며, 고령자도 스스로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우측 상단에 '큰 글씨'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한다.
AIA생명은 AIA+를 통해 보험 관리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앱으로 거듭나고자 기능을 확장해 사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장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추가해 보험 필요성 진단부터 건강관리까지 개개인에 맞춘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는 AIA생명의 고객편의를 높이고자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한 서비스로, 더 나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의 플랫폼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보험 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케어하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