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3분기 누적 매출 1619억, 전년 대비 1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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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3분기 누적 매출 1619억, 전년 대비 11% 성장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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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 등 주요 신제품으로 실적 안정성 확보
"내년 베트남 CMO 공장 가동으로 중장기 성장동력 추가 확보"

[프레스나인] 삼일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 1619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9% 증가해 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사업부별로 내과 중심의 ETC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 안과영업본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했다. 이 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금년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최근 고성장 추세에 있는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도 3분기 누적 269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8.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CNS사업부는 2021년 기준 매출이 67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신과 의약품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22년 211억원, 2023년 280억원의 실적을 내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본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점안제 CMO 공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삼일제약
사진/삼일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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