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 교보증권…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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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5주년 교보증권…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돋보여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4.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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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순이익 기준 10위권 진입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팎 챙겨

[프레스나인] 국내 1호 증권사로 시작한 교보증권이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교보증권은 지난 1962년 증권업 허가 제1호를 획득하며 국내 금융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교보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교보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는 기념사에서 "급격한 금융시장 환경변화 속에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투자 파트너로 자리 잡아 왔다"며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내재화하여 다가오는 100주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근래 빠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기준으로 국내 10위권에 진입했다.

교보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556억원, 당기순이익은 133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 145%, 122% 증가했다.

지난 1994년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 교보증권은 1999년 코스닥 시장에, 2002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지난 2009년에는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아 자본시장에서의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어 2016년에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금융 파트너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전환에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마이데이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인가를 받아 디지털 금융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교보증권은 자사의 성장뿐 아니라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역시 챙기고 있다. 

교보증권은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 가족, 고객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 헌혈 △샛강 보호활동 △드림이 따뜻한 밥상 △어린 버드나무 이식 △교란종 관리 △홈케어링 △자립청년 드림업 등을 진행했다.  

이 중 자립청년 드림업활동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청년들이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자격증, 학업, 취업연계 교육 등 장학금 전달과 멘토링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보증권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창립 기념의 의미를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매년 창립기념일이 있는 11월 한 달간을 사회공헌 주간으로 정하고 전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일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간식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해피쿠킹'을 시작으로 △따뜻한 밥상 △꿀벌숲 조성 △샛강생태공원 가꾸기 △홈케어링 △사랑의 헌혈 △나눔채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책임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교보증권
사진/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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