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중국 신약허가신청 제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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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중국 신약허가신청 제출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2.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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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중국 신약허가신청 제출

SK바이오팜은 글로벌 투자사 6D캐피탈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그니스테라퓨틱스의 NDA 신청으로 1500만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취할 예정이다.

중국은 약 1000만 명의 뇌전증 환자가 있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뇌전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존재한다. 세노바메이트는 기존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들에게 보이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중국 내에서 새로운 표준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그니스테라퓨틱스는 중국 내에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 그리고 기타 CNS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중화권에 상업화하기 위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해 FDA 승인을 받고 글로벌 판매 중인 혁신 신약 솔리암페톨도 세노바메이트와 함께 NDA 제출을 완료했다. 지난 4월에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또한 기술 이전이 진행된 바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었으며, 중국 NDA 신청을 통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한층 더 탄력을 줄 전망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시장 중 하나이다”며 “이번 NDA 신청이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SK바이오팜
사진/SK바이오팜

◇유틸렉스, 동물용 의약품 상업화 박차

유틸렉스는 주노시스 사업팀이 산업동물용 면역증강제와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출시 목표 시점은 각각 2025년과 2027년이다.

유틸렉스의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면역물질로 만들어져 독성이 거의 없으며, 수술이 필요 없는 단독 요법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와 고양이 모두 투약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의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는 수술 요법과 병행하여야 하므로 치료 비용이 매우 비싸지는 단점이 있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항암 치료를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유틸렉스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의 타깃 암종은 유선암이며 암종은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유선암은 반려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종(비만세포종, 림프종, 유선암) 중 하나다.

유틸렉스는 해당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의 비임상 실험에서 종양 면역환경의 현저한 변화와 중농도에서의 종양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에 앞서 출시할 예정인 산업동물용 면역증강제는 백신 효과를 증대시키는 제품으로, 지난 10월 열린 2024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면역증강제와 면역항암제 두 제품 모두 유틸렉스의 면역항암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이미 확보한 특허와 연구개발 노하우 등으로 연구개발비용 절감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틸렉스 주노시스 사업팀장인 이형태 박사는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는 사람 대상 임상에 비해 임상 기간이 짧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틸렉스
사진/유틸렉스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세브란스 입성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국내 4대 대형병원인 ‘빅4(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 병원에서 베아셉트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그 외 베아셉트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작은 제형, 경제적 약가, 정제 5mg 분할선 및 액제 제형 차별화 등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는 처방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내 314억원의 처방액이 예측되고 있다.

특히 ‘베아셉트정 5mg’ 정제에 분할선을 적용해 2.5mg의 저함량 복용이 필요한 초기 치매환자와 부작용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정확한 분할 조제를 통한 안전한 복용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베아셉트액’은 연하곤란 및 노인 환자 등 정제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비롯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통해 국내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글리아타민은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점유율 1위로, 글리아타민 처방실적은 지난해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

베아셉트. 사진/대웅바이오
베아셉트. 사진/대웅바이오

◇셀트리온, 562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의

셀트리온은 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301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301만1910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약 25%, 발행주식총수 기준 1.4%에 해당한다. 3일 종가 기준 약 5629억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6일,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15일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707만8554주에서 2억1406만6644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와 공동개발 ADC 임상 1상 중간결과 포스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파트너사 시스톤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이하 시스톤)가 12얼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개최되는 제66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ROR1 ADC CS5001(ABL202/LCB71)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대회로, 연구자 및 병원,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혈액암 치료 관련 논의를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시스톤이 발표하는 포스터의 제목은 ‘CS5001의 글로벌 1a/1b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Safety and Efficacy in Patients with Advanced Lymphomas from a Global Phase 1a/1b, First-in-Human Study of CS5001, a Novel Anti-ROR1 ADC)’으로, 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 G-H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시스톤은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CS5001의 최신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초록용 데이터 컷 오프 기준, CS5001은 모든 용량 수준에서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43.5%를 달성했다. 유효 용량에서는 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ORR 60.0%,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ORR 50.0%가 확인됐다.

CS5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종양 특이적 절단 가능 링커 및 PBD 전구약물이 적용된 ADC 후보물질이다. 지난 2020년 10월 시스톤에 기술 이전됐으며, 현재 시스톤이 미국, 호주, 중국에서 림프종 및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ROR1은 혈액암 및 고형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표적으로, 시스톤 역시 CS5001을 모든 암 종을 대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림프종 환자 대상 ORR을 고려할 때 CS5001의 미래 가치는 매우 클 것”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는 CS5001을 개발한 경험과 이중항체 전문성을 살려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인 이중항체 ADC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내부에서 이중항체 ADC의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에이비엘바이오가 만들어 갈 차세대 ADC의 역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사진/에이비엘바이오

◇보령,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은 지난 3일 보령 본사에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인천병무지청 신달식 의사의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는 필자가 환자를 치료 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과학 연구 결과와 문학적 고찰을 대비하고 연결시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의 마음은 이어져 흐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생생한 표현으로 인턴의 성장기를 그려낸 임야비 의사의 '전이(轉移)'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두 작품인 △부재(不在)의 빛(인하대병원 송준호) △거리두기(울산대학교 강릉아산병원 안희준)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으로는 △저는 항상 여기에 있으니까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임미정) △그렇게 청년이 의사가 된다(더숨내과의원 강상록) △거즈 아홉 장(대전을지대학교병원 문윤수) △빚진 자의 마음으로(삼성이영준비뇨기과의원 이영준) △다시 새해 첫날(우리내과의원 주영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년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이 수필을 통해 인술의 가치를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하고 수필문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왼쪽부터)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상규 회장, 신달식 의사,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가 3일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왼쪽부터)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상규 회장, 신달식 의사,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가 3일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4기 개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4기를 개최, 내년 1월 말까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노베어 공모전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연구자를 발굴해 온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대웅제약은 공모전을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창업 지원, 기술 협력, 초기 투자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격 요건에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을 추가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역량 있는 해외 한인 과학자들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거나 공동 개발을 통해 대웅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흥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외 한인 과학자와 기업에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범위는 의약품, 플랫폼 기술,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펫산업 등 헬스케어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이를 통해 대웅그룹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주요 적응증은 노화, 항암, 자가면역, 대사, 감염이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미래 기술' 분야로 ▲ADC(항체약물접합체) 및 플랫폼 기술 ▲유전자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이 포함된다.

두 번째는 '내부 협업 수요 기술' 분야로 ▲바이오의약품(유전자, 세포, 항체, 단백질)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 ▲약물 전달 기술 ▲오가노이드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총 8개 세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모집 분야가 세분화 된 만큼, 지원자들은 각 기술 분야에 맞는 밀착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예비창업', '초기투자', '공동개발'의 3개 트랙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트랙은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법인 설립까지 창업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 우선권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스타트업의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초기투자 트랙은 스타트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드(Seed) 라운드에서 시리즈 A 단계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자금 확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지원한다.

공동개발 트랙은 스타트업의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기술 검증(Proof of Concept, PoC)부터 상용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PoC 검증을 통해 협업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은 대웅제약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권 계약, 마케팅 협력 등 다방면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이노베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파트너사들은 초기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시드 투자 및 팁스 연계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공동개발 트랙 수상자들은 현재 PoC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웅제약과 본격적인 공동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외로 지원 범위를 넓힌 만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와 기술 도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연구·개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정보와 수요 기술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웅제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아 김도영 '대상' 선정

조아제약은 KIA 김도영 선수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을 시상하는 프로야구 최고의 상이다.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김도영이 보여준 임팩트는 역대급이었다.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347(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를 기록했다. 국내 타자 사상 첫 시즌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을 정도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였다. 타율 0.300-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그뿐만 아니라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가입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169안타)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원태인은 시즌 28경기에 등판,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정해영(KIA)의 몫이었다. 시즌 31세이브를 수확한 정해영은 1998년 임창용 이후 무려 26년 만에 타이거즈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동원은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179안타) 19홈런 104타점을 폭발시켰다.

관심이 쏠린 신인상은 김택연(두산)의 몫이었다. 김택연은 올해 19세이브를 올려 2006년 나승현(16개)을 넘어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신인상을 아쉽게 놓친 SSG 랜더스 조병현은 조아바이톤-에이상을 수상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나승엽과 권희동은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 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탈바꿈한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비상한 강백호(KT 위즈)가 컴백 플레이어상,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우며 9승을 거둔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에 안았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즌 천만 관중 달성에 숨은 주역인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천만관중 특별상'의 주인공이었다. 이른바 '삐끼삐끼' 댄스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KIA 응원단은 SNS 핫이슈상을 받았다. 올스타전에서 남다른 센스를 보여준 황성빈(롯데)이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 팬캐스트 셀럽을 통해 선정한 인기상과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은 모두 김도영의 몫이었다. 김도영은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올해 천만 관중 시대를 열며, 국민 스포츠의 위용을 뽐냈다"며 "한국야구의 발전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아제약
사진/조아제약

 

♢휴온스, 연말감사제 '건기식 인기제품' 라이브 방송 진행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인기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네이버 라이브방송을 이달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고객의 큰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은 오는 5일 '겨울맞이 건강관리 특가'를 시작으로, 15일 '네이버 홀리데이 선물대첩', 17일 'Good Bye 2024 연말감사제'가 각각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또 '크리스마스 특집'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4회 라이브방송을 통해 휴온스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갱년기 유산균 YT1에 은행잎추출물이 함유된 신제품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 네이버 단독 출시한 메리트C 브랜드 내 최고 함량 비타민C&D 제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건강을 위한 유산균 와이셀라 '면역 이뮨 와이셀라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했다. 

전 고객 대상 5% 할인 쿠폰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알람 받기 설정 시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의 기회도 마련했다.

'초성 퀴즈 이벤트(3명)'와 '구매금액 별 할인쿠폰 증정'과 함께 경품 이벤트로 150만원 상당의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휴온스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올 한 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하고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휴온스
사진/휴온스

 

♢종근당바이오 '생물보안관리 유공' 산자부 장관상 수상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보안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물보안관리 유공'은 생명체에 유해할 수 있는 생물작용제 등의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제도다. 

종근당바이오는 연구시설과 GMP 생산시설을 함께 갖춘 오송공장 내 모든 시설에 부합하는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관리규정을 만들어 무재해, 무사고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 수준의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공장으로 ▲독소 취급 및 보관구역 출입자 관리 ▲생체인식 출입 통제 ▲24시간 CCTV 운영 ▲전·출입시 규제기관 즉시 보고 ▲비상 대응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필수 이수교육과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별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작용제 도난·유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물보안관리 유공 분야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오송공장은 앞으로도 독소 물질 보안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는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사기 진작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진/종근당바이오
사진/종근당바이오

 

♢KIMCO재단, C&R Healthcare Global과 TBM 개발 협약 체결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지난 11월 29일 태국 치앙마이 현지에서 씨엔알리서치 태국 법인인 C&R Healthcare Global(Thailand) Co., Ltd.(대표이사 Prapan Jutavijittum·김윤호, 이하 C&R Thailand)와 'ASEAN 지역에서의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국에서의 임상시험 지원(인력, 기술 지원 등) ▲태국 및 기타 ASEAN 국가의 신약 및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관련 규제 협력 ▲씨엔알리서치 태국 법인 및 한국 제약·바이오 회사간 네트워크 형성 등으로 ASEAN 임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IMCo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태국을 비롯한 ASEAN 지역에서 개량의약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KIMCo재단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하고, 공동개발·공동투자 등의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ASEAN 시장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 및 신뢰도 제고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작년 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비용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임상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개의 임상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동남아시장에서의 임상시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KIMCo재단은 국내 및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며, 국민건강권 확보, 산업계의 혁신성장 창출, 글로벌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을 통해 TBM 개발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동력을 확보 중이다.

협약에 참여한 C&R Thailand Prapan 대표이사는 "한국의 많은 의뢰사의 태국 및 ASEAN 지역에서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기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비용 고품질의 다국가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MCo재단의 허경화 대표는 "이번 협약은 KIMCo재단이 ASEAN 지역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 간의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임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단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왼쪽부터)KIMCo 허경화 대표, 태국 법인 프라판 대표, 김윤호 대표. 사진/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젬백스, 바이오빌 상대 소송 1심 결과에 '유감'

젬백스앤카엘은 바이오빌이 제소한 민사소송 1심 재판에서 일부 패소 판결이 나온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민사소송은 '지난 2012년 6월 당시 바이오빌과 젬백스 등 사이에 체결된 한국줄기세포뱅크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이 바이오빌 이사회 결의의 형식적 흠결로 인하여 무효에 해당하는바 그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요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젬백스 등 당시 한국줄기세포뱅크 주주들과 당시 바이오빌 이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재판부는 당시 바이오빌 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책임에 대해서는 모두 기각하고, 젬백스의 부당이득금 반환 책임을 인정해 젬백스에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주식을 인도받음과 동시에 주식 매매대금 175억 원과 이에 대한 연 5%의 이자를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한국줄기세포뱅크를 계열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바이오빌에 손해를 끼쳤다는 바이오빌 측 주장이 모두 기각됐다.

젬백스 관계자는 "해당 거래는 지금으로부터 12년도 더 지난 사건으로, 해당 거래로 인하여 바이오빌에 어떠한 손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항소를 통해 1심 판결에 의한 부당이득금 반환 책임이 해소되거나 제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젬백스앤카엘
사진/젬백스앤카엘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본질 지키며 의료계와 동행할 것"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인과의 지속적인 동행을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이날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과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권정택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미약품이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 앞서 박재현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한미참의료인상을 시상하면서, 의료인의 숭고한 사명과 봉사정신을 재차 되새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신 박한성 이사장님과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올해 의정갈등 사태에 대해서도 "의료 파업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환자들을 향한 헌신을 멈추지 않으신 의료인 선생님들의 노고가 더욱 빛난 한해였다"며 "의료봉사라는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약품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의료인 선생님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한미참의료인상을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료계의 발전과 의료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매출 1조 6000억 원대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한미가 잘 하고 있고 더 잘 해야 하는 업의 본질을 명심하며 앞으로도 의사 선생님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신약 개발과 R&D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은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실천 의료봉사'를 이끌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45건의 봉사활동과 총 3만 2905명의 환자를 진료해 오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 역시 국내외를 아우르는 의료 지원 활동과 찾아가는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해외 의료소외지역에 건강과 희망을 선사하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각각 상금 2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편, 한미참의료인상은 2002년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봉사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료인들의 봉사정신을 조명하고 선생님들의 공로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의료계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일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박재현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2일 제2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박재현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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