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 GC녹십자, 동아에스티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치료제 공동연구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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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 GC녹십자, 동아에스티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치료제 공동연구개발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4.1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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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GC녹십자, 동아에스티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치료제 공동연구개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de of Action, MOA)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에 작용할 수 있는 mRNA를 합성하고, 특정 조직에 전달(Local delivery) 가능한 LNP를 스크리닝(Screening), 최적화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도출한 mRNA-LNP 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의 하나로 mRNA-LNP를 선택하고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해왔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예방 백신과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mRNA-LNP플랫폼의 응용 영역을 면역질환 분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동아ST는 염증 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만성 염증성 질환을 목표로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의과대학과 AAV (Adenovirus-associated virus,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매개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KIST로부터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을 이전받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동아에스티
사진/GC녹십자, 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한중일 뇌전증 3상서 임상적 유효성 입증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현지시각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동북아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파트너사들은 기존 임상 자료들과 이번 결과를 참고하여 국가별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만명이 진단받는다. 세노바메이트는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으로 고통받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이 입증되어 이미 2020년 미국, 2021년 유럽 등에서 출시 후 활발히 처방, 지난해 미국 신규 환자 처방 수 1위(43%) 달성 및 최근 글로벌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동북아 3상 임상 시험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국소 발작이 있는 18세~70세 성인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로 세노바메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1:1:1:1로 무작위 배정되어 보조요법으로 위약 및 세노바메이트 100mg, 200mg 또는 400mg을 1일 1회 복용했다.

연구 결과, 세노바메이트는 6주 유지기 동안 보조요법으로 복용 시 모든 투약 용량에서 유의미한 발작감소비율 중앙값을 확인하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투약 용량 400mg에서는 발작감소비율 중앙값 100%를 달성했다 (위약 25.9% vs 세노바메이트 100mg 42.6% 감소, 200mg 78.3%, 400mg 100%). 2차 평가지표인 반응률(responder rate)에서도 6주 유지기 동안 유의미한 발작완전소실률을 확인했다 (위약 2.6% vs 세노바메이트 100mg 12.4%, 200mg 30.1%, 400mg 52.4%). 가장 흔한 이상 반응(≥20%)은 어지럼증과 졸음이었다.

또한, 세노바메이트는 복용 5~6주 차부터 부분발작 빈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며 적정기 초기 단계에서도 발작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5-6주 차 42.9% vs 위약 15.4%).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는 단순 부분 발작, 복합 부분 발작, 전신강직간대발작 등 여러 뇌전증 하위유형에서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주요 학술지에 게재를 준비 중이다.

SK바이오팜 2024 미국뇌전증학회 부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2024 미국뇌전증학회 부스. 사진/SK바이오팜

◇아이진, 차세대 mRNA 백신 공동 연구 개발 계약 체결

아이진(대표 최석근)은 차세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본 계약에는 아이진를 비롯하여 한국비엠아이, 알엔에이진, 마이크로유니, 메디치바이오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17일 mRNA 백신 공동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본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당사자들의 역할에 따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mRNA 코로나 예방백신을 비롯한 mRNA 백신 전 분야에 걸쳐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는 “이번 5개 바이오 기업 간에 체결된 공동 연구개발 계획은 생산원가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특허기술 침해 소지가 없는 순수 국산 기술로 이루어진 mRNA 기반 백신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 간 협업을 극대화하여 COVID-19는 물론, 이후 등장할 수도 있는 감염병의 대유행 (Next Pandemic)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는 COVID-19 예방백신 항원 후보 물질을 확립하고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 단계를 거쳐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RNA 백신 공동여구개발 컨소시엄 참여 기업.
mRNA 백신 공동여구개발 컨소시엄 참여 기업.

◇티디에스팜, 글로벌 진출 본격화..."아시아 6개국과 연내 수출계약 완료"

티디에스팜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티디에스팜은 최근 수출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지역 소재 대형 헬스케어 유통회사들과 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2024년 말까지 총 6개 국가와 텀싯(term sheet) 등 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티디에스팜 관계자는 "각 국가의 의약품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등록 완료 시점인 2025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국 보건당국의 허가가 완료돼 제품이 본격적으로 시판되기 시작하면, 5년 내 약 280억 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 대상 주요 제품은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펠비낙 등 소염진통제 성분의 파스와 리도카인 성분의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리도케어’는 2025년부터 인도네시아 대형 헬스케어 유통회사를 통해 수출될 예정으로, 티디에스팜이 전문의약품 수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약품 등록기간이 비교적 긴 국가들을 위해 허가 절차가 간소화된 일반 소비재나 기타 분류의 제품인 한방동의고 등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티디에스팜
사진/티디에스팜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캐나다 품목허가 승인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캐나다 보건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Idiopathic urticaria)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유럽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미국에서 허가를 신청해 가장 먼저 상반기 유럽과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첫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캐나다에서도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받아 시장 선점 효과는 물론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도 전망된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캐나다 시장규모는 1억3800만달러(약 1794억원)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에 대해 음식 알러지 적응증까지 추가로 승인받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허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 밖에도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 등이 허가 승인 완료 혹은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치료제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HK이노엔, 한국ESG기준원 ‘ESG 우수기업’ 수상

HK이노엔(HK inno.N)은 5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KCGS 이정의 부원장과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해 HK이노엔 곽달원 대표 등 수상기업 13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GS는 ESG 평가결과 상위기업 중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을 시상한다. 수상기업은 1년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각각 제공하는 공시 및 ESG 교육 프로그램 비용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HK이노엔은 일반 상장사 코스닥 부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수상한 13곳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적극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ESG 평가결과를 비롯해 ESG 우수기업 수상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업계의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오른쪽)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HK이노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오른쪽)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HK이노엔

◇휴온스·휴메딕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2024 제1회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을 정량・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실적이 탁월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유연근무 도입, 근로시간 준수, 연차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업문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기근로감독 면제, 관세조사 유예 등의 혜택과 함께 고용장려금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대출금리, 기술보증, 신용보증,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금융상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사진/휴온스
사진/휴온스

◇휴젤,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휴젤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꼽혔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육아 지원, 유연근무,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낸 기업을 포상·격려해 사회 문화적으로 좋은 사례를 확산하려는 취지의 정부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휴젤은 서면심사·현장실사·최종 선정 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일·육아 병행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기업 문화를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휴젤은 항후 3년간 △근로감독·조사 면제 △금리 우대 △기술·신용 보증 우대 △관세조사 유예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박철민 휴젤 인사총무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지난 6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젤
박철민 휴젤 인사총무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지난 6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젤

◇메디톡스, 2024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제48차 추계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피부미용 분야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주최한 추계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의료 관계자 4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톡스는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창립 이후 25년간의 기업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뉴라미스’, ‘아띠에르’ 등 히알루론산 필러 라인업과 국내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한 ‘코어톡스’,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유통 채널 확장으로 고성장을 기록 중인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등 다양한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부스 밖에서는 ‘뉴라미스’와 ‘코어톡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강연도 진행됐다.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의 이상적인 혼합 시술’을 주제로 시술 영상과 함께 생동감 있는 강연을 펼쳤으며,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은 ‘눈가주름 교정을 위한 톡신, 필러 4분할 시술법’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메디톡스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관계사와 ‘희망메이커 송년행사’ 개최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SK디스커버리, SK바이오사이언스, SK가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와 함께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영화관에서 ‘희망메이커’ 송년행사 ‘따뜻하GO! 행복하GO! 희망차GO!’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 등이 2012년부터 지역 아동과 청소년 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매년 연말 지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후원 아동, 멘토, 구성원 등 참가자들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SK케미칼 사옥 내 공연장인 “에코랩”에서 이뤄졌던 송년회와 달리 작년부터 성남시 내 외부 장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회사 측은 매년 성과 리뷰와 공연,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어졌던 형식에서 벗어나 후원 아동·청소년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하고 문화 경험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상영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과 연말 선물 전달, 만찬 등 참가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현동 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이 13년 간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지역 복지관, 지역 대학생 멘토, 구성원 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다”며 “다양한 참여자들이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강화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케미칼
사진/SK케미칼

♢보령 '자발적 에너지 절감 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예산사업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은 지난 6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2024 에너지효율 목표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 받았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매년 참여 기업의 에너지 절약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고 있다.

보령 예산사업장은 지난해 사업장 전반의 에너지 사용 흐름을 파악하고 손실 요인 발굴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수행해 온 성과를 인정 받아 '2023년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참여 기업 135개사 가운데 15개 우수사업장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BMS 에너지 절감모드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활동을 통해 2022년 대비 전력 5%, 도시가스 12%를 절감하며 직전 3개년 평균 에너지원단위 보다 대폭 향상된 목표달성을 이뤄냈다.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는 연간 약 609toe(석유환산톤), 금액 환산 시 약 5억원에 해당한다.

보령은 2029년까지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및 폐기물 사용량 대비 20% 감축이라는 환경경영 10개년 목표를 세우고 매년 세부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유은종 예산공장 공장장은 "지난해 EU-GMP 획득을 통해 제조경쟁력을 인정 받은 예산공장이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도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사업장은 2019년 준공한 보령의 스마트팩토리로, 생산·포장·배송을 원스톱(One-Stop)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내용 고형제는 연간 최소 8억 7천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을 생산 및 물류 처리할 수 있다. 예산사업장은 2019년 10월 내용 고형제 생산시설에 대한 국내 GMP를 승인 받았으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2020년 11월 국내 GMP 획득을 시작으로 2023년 2월에는 유럽식품의약품의 EU-GMP 획득했다. 이에 따라 보령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인정받음은 물론 항암제 수출 및 CDMO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사진/보령
‘2024 에너지효율 목표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종환 보령 설비기술팀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JW중외제약,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이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돼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

'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페인엔젤 레이디 이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소염진통제 라인업의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를 끝으로 페인엔젤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다 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둔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페인엔젤 전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끝난 만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일양약품,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미안톡톡점안액' 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날씨와 생활패턴으로 쉽게 찾아오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트레할로스수화물' 성분을 함유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지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미세먼지 및 건조한 날씨, 장시간 렌즈 착용 등으로 눈의 건조함과 불쾌감, 찌르는 듯한 통증과 자극을 동반한 안구건조증이 늘어나고 있다. 

일양약품 미안톡톡점안액은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인 트레할로스수화물 성분이 함유돼 있다.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1회 기준 0.5ml의 용량으로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고 눈의 편안함을 찾는데 적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또한 4계절 언제나 소지하고 다니면서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 눈의 가해요소 발생 및 피로 시 즉시 사용으로 즉각적인 눈의 편안함과 보호효과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일양약품
사진/일양약품

 

♢알피바이오, '세대별 눈 영양제 3종' 건기식 3년새 두 배 성장

알피바이오는 눈 건강기능식품의 제형에 따른 3개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세대별 소비자 맞춤형 눈 영양제 라인을 중심으로 눈 건강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눈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액은 2021년 약 49억 원에서 2023년 약 96억 원으로 3년 만에 약 2배라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눈 영양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는 국내 안구 질환과 관련한 만성 질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한다. 2023년 국정감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0~20세 영유아, 아동, 청소년의 안구건조증 환자는 2021년 15만 9,314명에서 2023년 18만 58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노화가 주된 원인인 황반변성의 국내 환자 수는 2016년 약 14만 명에서 2020년 약 20만 명으로 4년 사이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맞춰 알피바이오의 눈 영양제 제품군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대두되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전 생애주기의 생활 단계를 3가지로 분류해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도록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알피바이오의 눈 건강 영양제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따른 눈의 피로를 돕고 장기적인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 아스타잔틴을 포함한 포뮬러를 제공하는 청소년 및 초기 성인기 단계 ▲눈의 건조증을 예방하고 망막 건강을 지키는 루테인과 오메가-3가 포함된 포뮬러를 제공하는 중년기 단계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을 예방하기 위해 루테인지아잔틴과 A, C, E와 같은 항산화비타민이 포함된 포뮬러를 제공하는 노년기 단계로 구분된다.

알피바이오의 독보적인 제형 기술은 세대별에 맞는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켜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규 제형 '블리스터 젤리'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강 기능이 약한 어린이와 노년층의 특성에 최적화됐다.

또한 '미니캡슐'은 고함량 성분을 유지하면서도 캡슐의 크기를 최대 80%까지 줄여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 '식물성 연질캡슐' 특허 기술은 부형제까지 100% 식물성으로 채식주의자, 임산부, 동물성 원료 알레르기 체질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피바이오의 기술이 적용된 눈 건강 제품에는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미니캡슐 ▲에프엠더블유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600 ▲안국약품 토비콤 아이포커스 미니(80mg) ▲에프엠더블유 플로라 루테인 에센스 ▲녹십자웰빙 PNT 루테인 하트츄어블 ▲종근당 건강한 눈 프리미엄 루테인 ▲그린스토어 아이브라이트 루테인 등이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효과는 독보적 특허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며 "초소형화 제조 기술 및 소비기한 연장 기술을 제공하여 소비자와 유통사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 측은 "눈 영양제 사업의 생산액 2배 증가세는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사의 헌신적 연구 결과를 반영한다"며 "눈 영양 라인업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1년의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설립된 알피바이오는 세계적 수준의 연질캡슐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 전문 CDMO이다. 특허 기술, 자동화 중심 생산 공정 및 고품질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 규정을 준수하여 인간과 자연 친화적인 천연물 비타민 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사진/알피바이오
사진/알피바이오

 

♢리가켐바이오 파트너 시스톤, LCB71 임상1a상 데이터 발표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시스톤이 LCB71(ROR1-ADC)의 임상1a상 데이터를 ASH(미국혈액암학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ASCO 2024에서 림프종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a/1b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 고용량군 환자 데이터가 추가된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1a/1b상 데이터를 이번에 발표한 것이다.

효능 관점에서는 2024년 9월 22일 컷오프 기준 총 10개의 용량군(dose level, DL)에서 진행된 임상1a상(용량 증대)에서 33명의 진행성 B-세포l 림프종 환자 대상 전체 용량군 ORR(객관적반응률)은 48.4% 기록했다.

현재 backfill 진행 중인 잠정 RP2D(임상2상 권장용량) 용량군인 DL8(125μg/kg)과 DL9(156μg/kg) 환자들의 데이터만 평가 시 평가 가능한 B-세포 림프종 환자는 14명(HL(호지킨림프종) 3명, B-cell NHLs(비호지킨림프종) 11명)으로 ORR은 78.6%(CR(완전관해) 4명, PR(부분관해) 7명)를 기록했다. 적응증 별로는, HL(n=3)에서는 CR 2명, PR 1명으로 ORR 100%, B-cell NHL(n=11)에서는 CR 2명, PR 6명으로 ORR은 72.7%를 달성했다.

안전성 지표에서는 29명(87.9%)의 환자들에게서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5명(45.5%)이 3등급 이상의 TRAE를 경험했다. 주요 TRAE(20% 이상)로는 빈혈, AST 증가, 식욕 저하 순으로 특이 이상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현재 CS5001은 용량 증대가 완료됐으며 잠정 RP2D 결정을 위한 DL8과 DL9에서 진행 중인 backfill 이후 곧바로 용량 최적화 및 허가 신청을 위한 임상 1b상 개시 예정이다.

임상 단계 중인 ROR1 ADC 경쟁 약물인 MSD의 'Zilovertamab Vedotin(ZV)'는 이번 ASH 2024에서 R/R DLBCL(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 2상 업데이트 결과 발표했다(Waveline-004 Study). ZV 단독 투여 기준 ORR 29%, mPFS 2.5개월이 확인됐다. 3등급 이상 TRAE 비율은 52%, 주요 부작용으로는 호중구감소증(Neutrophil count decrease, 39%), 빈혈(15%) 순으로 CS5001의 이번 임상 결과는 DLBCL 환자에서의 우월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abstract 기준)

한편, 시스톤이 최근 공개한 IR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는 CS5001의 임상 1b상 진행과 더불어 기술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성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가켐바이오와 합의된 비율에 따른 수익 분배가 예상된다.

시스톤은 이번 임상 결과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9일 오전 10시(중국 현지 시간)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평가 가능 환자에서의 BOR(Best Overall Response). 사진/리가켐바이오
전체 평가 가능 환자에서의 BOR(Best Overall Response). 사진/리가켐바이오

 

♢동성제약 '2024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동성제약은 의약품,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 및 ODM 사업을 통해 수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염색약과 의약품, OEM/ODM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며 동남아, 북미,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천만 불이라는 유의미한 수출 실적을 기록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베트남 시장이 확장됐고 아마존 사업 확대를 통해 D2C 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는 더모 기능성 스킨케어인 ‘랑스 크림’ 제품과 비건 염색약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 의약품 '토스롱액' 등이 있으며 안정성과 우수한 효능 효과를 인정받아 해외 소비자들에 사랑을 받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미 2011년도에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수상은 나원균 신규 대표이사가 입사 후,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5년만에 약 5배 규모인 200억 상당으로 성장시키며 적극적으로 해외 판매에 힘쓴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는 "장기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임한 결과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당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내년도 해외 수출 실적을 2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동국제약, 인삼 단일성분 일반의약품 '진센시드캡슐'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임상연구로 입증된 표준화된 인삼 성분이 100% 함유된 국내 유일의 인삼 단일성분 의약품 '진센시드캡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진센시드캡슐은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생규) 100mg를 주성분으로 하며, 특히, 진센시드캡슐에 함유된 인삼건조엑스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신체의 에너지대사를 강화시켜 신체활동 시 세포호흡과 체내 회복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면역체계 기능을 강화시켜 고령, 스트레스, 영양부족, 계절 변화에 따른 면역력 약화로 인한 계절성 독감 등 호흡기계 질환 위험성에 대한 방어기능을 향상시킨다.

요즘처럼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독감 등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는 일반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하므로 급격한 온도차와 호흡기 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인삼은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세포 활성화를 통한 면역시스템의 항상성 유지 및 조절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진센시드캡슐의 원료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최고조에 달하며 항염, 항산화 등 생리활성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6년근을 사용한 만큼, 육체적·정신적 피로, 허약한 체질과 병중, 병후 자양장강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기존 인삼성분이 함유된 자양강장제의 경우 액상이나, 분말제형 등 복용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진센시드캡슐은 인삼 성분을 간편하게 경구용으로 복용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1일 2캡슐을 아침이나 점심에, 만 12세 이상 소아의 경우 일반적으로 1일 1캡슐을 아침에 복용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 글로벌 2상 순항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임상2상 경과를 발표,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6~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1건)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심해,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궁극적으로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에페거글루카곤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상이 다회 용량 증량, 공개, 개념증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ESPE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코호트 1의 여섯 번째 대상자를 8주간 치료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그 결과, 에페거글루카곤은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활력 징후와 신체 검사, 안전성 실험실 검사, 심전도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부작용이나 특별히 우려할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전체 투여기간 동안 주당 저혈당(혈당<70mg/dL) 및 심각한 저혈당(혈당<54mg/dL)발생 횟수와 시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8주 차 평균 반감기는 146시간으로 나타나면서 주 1회 투약 간격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의 연구자인 안토니아 다스타마니(Antonia Dastamani) 박사는 "현재까지 관찰된 에페거글루카곤의 안전성(safety) 및 유효성(efficacy) 프로파일은 아주 유망하다"며 "임상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적 효과와 대상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 효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4~16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증 국제 재단(Congenital Hyperinsulinism International, 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해외 소아 환우와 보호자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CHI는 2005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정기적 환우 가족모임을 열어 의사·연구자 및 제약업계 종사자 등 전문가들과 최신 치료법, 임상 현황 등을 공유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주로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발병하며, 심각하고 지속적인 저혈당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뇌 손상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이 병을 앓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고 있다.

한미약품은 소아 환우와 가족들이 위로와 용기를 통해 완치 희망을 품도록 2020년부터 CHI 환우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미약품 이문희 GM임상팀 이사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큰 고통을 감안할 때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감으로 끝까지 매진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서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의 연구자인 안토니아 다스타마니(Antonia Dastamani) 박사가 에페거글루카곤에 대한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e포스터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지난 11월 1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서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의 연구자인 안토니아 다스타마니(Antonia Dastamani) 박사가 에페거글루카곤에 대한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e포스터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직원이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PC-OFF제 도입, 패밀리데이 시행 등 동아에스티의 체계적인 제도 구축과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유연 근무, 일·육아 병행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맞추는 모범 기업을 선정하고, 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85개 신청 기업 중 전문가 및 관련 부처, 경제 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장 실사를 통해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203개 기업을 선정했다.

동아에스티는 2022년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PC-OFF제도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초과 근무를 감축하도록 장려했다. 또한, 2016년부터 매달 셋째 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시행하며, 2023년부터는 4시간 단축 근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결혼·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임신·출산·육아기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개발원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하는 피닉스캠프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의 생애설계를 돕는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직원들의 자긍심과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를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에스티
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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