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메디톡스, 글로벌 시장 겨냥한 신규 톡신 제제 라인업 최초 공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5, 이하 IMCAS)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략을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IMCAS 마지막 날 진행된 보툴리눔 톡신 특별 세션에서 분당 스킨영클리닉 허수정 원장이 발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파이프라인과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메디톡스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톡신 제제 ‘PF30’과 유전자 재조합 톡신 제제 ‘MT951’의 개발 현황을 최초로 외부에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애브비, 멀츠 등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기업 8곳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 중엔 메디톡스와 제테마만 포함됐다.
새롭게 공개된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시술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함께 공개된 ‘MT951’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로 메디톡스가 수십년간 축적한 R&D 역량을 결집한 파이프라인이다. 비임상에서 타사 톡신 제제 대비 약 30% 긴 지속 효과를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기 지속형 톡신 제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허수정 원장은 메디톡스를 대표하여 ‘PF30’과 ‘MT951’의 개발 계획을 공개했으며, 강연 참석자들은 신규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출시 시점을 문의하는 등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 개발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라 트리뷴(La Tribune)’ 세션에서는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출시 계획을 포함한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액상형 톡신 제제다. 정현호 대표는 “MT10109L은 미국 진출과 함께 유럽 등 다른 국가에도 병행 진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초 공개된 메디톡스의 신규 라인업 ‘PF30’과 ‘MT951’은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어 향후 톡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다수의 톡신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CAS는 전 세계의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미용성형학회다. 매년 참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30여개국에서 약 2만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셀트리온 베그젤마, 유럽 베바시주맙 처방 1위 달성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거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크게 오르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시작으로 2022년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까지 전체 판매 제품을 모두 직판으로 전환했다. 이후 국가별로 설립된 해외 법인에서 입찰 기관 및 처방의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의 시장도 발 빠르게 공략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베그젤마의 이번 점유율 상승은 지난해 6월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 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조달 계약 낙찰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2027년까지 향후 2년간 베그젤마를 공급하게 돼 시장 확대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도 후속 제품군을 중심으로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EU5에서 ‘램시마SC’가 전분기 대비 1%p 증가해 25%,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3%p 증가한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 출시 이후 매분기 처방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유럽 시장에서 구축해 온 탄탄한 입지와 노하우를 앞세워 신규 출시 제품에서도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등 제품 4종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 이들 제품까지 최종 승인되면 유럽 내 제품 간 포트폴리오 시너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동성제약 ‘허브’ 염색약, ‘앤어워드’ 화장품 부문 그랑프리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비건 새치염색약 ‘허브(HERB)’가 제18회 앤어워드(Award For New Digital Award)에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기관의 후원을 받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염색 명가의 헤리티지를 살리면서 오리지널 허브 염색제 ‘동성 허브’의 리브랜딩과 카테고리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캠페인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허브’ 캠페인은 시계 추의 프레임을 활용해 시간과 두피 손상, 노화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활용했으며 새치 염색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브랜드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성제약 광고홍보부는 “30년간 사랑 받아온 허브 염색약이 수많은 미투 제품들 속에서 정체되어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발전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했다”며 “리뉴얼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전환하고, 안심 성분과 염색약의 리딩 기업으로 신뢰감을 전달하고자 한 결과물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성 ‘허브’는 미국, 중동 등 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천연 염색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TVC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GC녹십자,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 치료제로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킨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켜 준다.
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가 높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뇌실 내 투여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4년 11월에 러시아에서 세계 두 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헌터라제 ICV는 국내에서도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가 국내에서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과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HLB파나진, 국내 업체 최초 비소세포폐암 ROS1 동반진단 식약처 허가
HLB파나진은 독자 개발한 진단제품인 ‘파나뮤타이퍼 ROS1(PANAMutyper™ ROS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이자(Pfizer)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동반진단 제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업체 최초로 ROS1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나뮤타이퍼 ROS1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으로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인 'ROS1' 변이 여부를 진단한다. 보통 ROS1 저해제 처방을 위한 바이오마커 진단으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과 PCR 방식이 있는데, NGS은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PCR은 수 시간 내 검사가 완료돼 환자에게 적합한 표적항암제를 빠르게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파나뮤타이퍼 ROS1'는 기존 허가된 유일한 PCR 기반의 ROS1 동반진단기기인 중국 아모이디엑스(AmoyDx)의 제품 대비 검사시간이 3시간 이내로 더 빠르고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돼 충분한 시장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동반진단 허가를 통해 EGFR, KRAS, ROS1 등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동반진단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암 동반진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암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7조원(47억8000만달러)에서 매년 8.7%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환자 수가 많은 폐암이 동반진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전체 시장의 30.3%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허가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ROS1 유전자 바이오마커에 대한 동반진단 품목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암 동반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3상 연구 업데이트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시험인 sunRIZE 연구 관련 공개 라벨군(Open-label arm) 부분에 대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의 검토 결과와 곧 있을 중간 분석(IA)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주요 평가변수(end-point)의 연구 대상자 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공개 라벨군에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 대상자 8명이 등록됐고,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르소데투그는 로딩 단계에서 5mg/kg 또는 10mg/kg의 용량으로 격주 투여된 후 1개월 투여 간격의 유지 단계로 진행됐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용량 확인과 지속적인 이익-위험 평가를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 중인 용량 요법에서 영아를 이중 맹검 연구에 등록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아 대상자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검토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혈당 관련 효과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으며 회사는 효능, 효과에 대한 결과를 아직 확인할 수 없는 단계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검토 결과, 에르소데투그는 생후 3개월에서 1세까지의 대상자에서 전반적으로 안전했으며 우수한 내약성(well-tolerated)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및 최저 시점에서 관찰된 에르소데투그 약물 농도는 2b상 RIZE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더 나이 많은 소아 대상자에서의 노출과 유사했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격주 및 1개월 간격으로 투여되는 선택적 용량 요법(5mg/kg, 10mg/kg)에서 안전성과 약물 노출을 검증하는 것과 해당 영아 대상자를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연구에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츠 박사(Brian Roberts, M.D.)는 "sunRIZE 연구의 공개 라벨군 부분에서 나온 예비 결과를 통해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매우 어린 환자에서 선택한 용량에 대한 추가 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에르소데투그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임상적 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RIZE연구는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동남아를 포함해 15개국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임상이다. 미국에서는 이번 분기 내에 기관 개시와 대상자 등록이 시작돼 2025년 2분기에 대상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톱라인(topline) 결과는 2025년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곧 있을 데이터링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인 저혈당증에 대한 중간 분석은 충분한 환자 데이터를 축적한 뒤에 진행되며 최종 분석 결과에 대한 대상자 수 크기와 통계적 신뢰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중간 분석은 이번 분기 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레졸루트는 2025년 2분기 초에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연구 업데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레졸루트는 희귀, 대사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독은 'RZ358'과 'RZ402'의 한국 내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레졸루트와 지속적으로 개발단계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일양약품, 인지력·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뇌 신경 세포를 구성하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365 인지력·기억력 브레인 포스파티딜세린(PS)·징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성분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신경 세포막에 다량 함유된 성분으로 뇌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의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365 인지력·기억력 브레인 포스파티딜세린(PS)·징코에는 식약처 고시 함량 100%인 300mg의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했으며, 기억력과 혈행 개선을 위해 은행잎추출물 150mg(1일 최대 섭취량)도 함유돼 인지능력은 물론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와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한 엽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가 필요한 비타민B12도 함유해 뇌 건강뿐 아니라 뼈와 신경관 건강도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고령화사회가 되고 바쁜 일상 속에 노화로 인한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우 '1일 1회, 1회 2캡슐로 또는 1일 2회, 1회 1캡슐' 섭취로 깜박하는 인지력과 가물가물한 기억력 여기에 혈행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노년층의 건강한 두뇌와 혈행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건강기능식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 4차 입고 진행
한미사이언스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신제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초도물량 완판에 힘입어 4차 입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을 돕는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오픈 당일 모든 물량이 품절된 데 이어 추가로 준비한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며 총 7만 개가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에 힘입어 총 10만 개를 추가 입고하며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완판 비결로 차별화된 성분이 꼽힌다. EGF(Epidermal Growth Factor, 표피성장인자)가 핵심 성분인데, 이는 신체에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존재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상처 부위의 재생을 촉진하고 세포 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천연 치유 물질이다. 이 EGF 성분을 식약처에서 고시한 최대 배합 한도인 10ppm 함유하여,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진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성 뮤신 성분인 '오크라열매추출물' 함유로 구현한 쭉 늘어나는 '검 제형' ▲피부 진정 특허 성분인 'GREENOL H'와 판테놀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특허 성분인 'U-OLIOSOME B5’의 '피부 진정 효과'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병풀정량추출물'을 배합한 'TECA-Biome' 성분으로 피부 속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GREENOL H와 U-OLIOSOME B5 성분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에 매긴 EWG 등급에서 가장 낮은 위험도인 그린 등급이다. 국내 주요 화장품 성분 분석 플랫폼에서도 무해 성분으로 분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GF 크림의 효과는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증명됐다. 국내 성인 여성 23명을 대상으로 EGF 크림을 2주 간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장벽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피부 장벽이 50.74% 개선됐다.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저자극 판정을 받은데 이어, 안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테스트도 통과하며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제품 패키지 역시 약지를 닮은 핑거 튜브 용기로 자극을 최소화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미사이언스 컨슈머헬스본부 정원화 본부장은 "작년 연말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빠르게 추가 물량을 준비했다"며 "한미 화장품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써 현대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계열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유통되며, 전국 약국과 프로-캄 온라인 공식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파티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가디언' 입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H&B 스토어 '가디언(guardian)'에 입점했다.
지난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라자다'에서 파티온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대표 H&B(Health & Beauty) 스토어인 가디언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키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고, 젊은 세대의 구매력이 두드러진 시장이다. 특히, K-뷰티 열풍으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트러블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라인을 입점시켰다.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다년간의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자사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파티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가디언이 주최한 Beauty Week(Best of K-Beauty)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가디언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현지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파티온은 말레이시아 150개, 싱가포르 20개 가디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티온 담당자는 "현지 고객들에게 피부 트러블을 잠재워주는 세럼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약사의 피부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파티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티온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국, 일본,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까지 총 5개 아시아 국가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4분기 잠정 매출 1568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일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액 1568억 원, 영업적자 50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2,675억 원, 영업적자 1,384억 원이었다.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본격 반영되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키웠지만 이는 송도R&PD센터 신축 및 안동 L하우스 증축,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진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 및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따른 것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IDT의 흑자 전환과 자체 백신들의 매출 향상으로 재무 실적을 한층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IDT는 인수 후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한 가동률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운영 효율화 전략을 통해 IDT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한다는 목표다.
독감, 대상포진, 수두 백신 등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도 올해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지난해 처음으로 태국 남반구 품목허가를 받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접종량 기준 국내 1위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도 PAHO(범미보건기구) 등의 국제조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사노피와의 전략적인 협력 강화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지난해 6가 혼합백신 '헥사심' 등 5종 백신에 이어 올해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까지 확대 체결했다. 특히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으로,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공식 도입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연말 사노피와 계약을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5천만 유로(한화 약 755억원)의 선급금(upfront)과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수령하는 최대 3억 유로(한화 약 4,529억원)의 마일스톤도 올해부터 수익 인식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단기적인 실적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올해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3상 투약을 완료하고 21가 보다 진보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