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요 계열사 중 유일하게 배당無
[프레스나인] KB국민카드가 2024년 실적과 관련해 결산 배당을 하지 않는다.
국민카드는 '직전 사업연도 대비 배당액 20% 이상 변경사실' 공시를 통해 2024년도 실적 기반의 결산배당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 1조6256억원 ▲KB증권 2800억원 ▲KB손해보험 5500억원 ▲KB라이프생명 2800억원 등 KB금융지주 계열사들이 모두 배당을 결정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국민카드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4027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배당액 규모는 1854억원으로, 이익 증가세에 따라 배당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국민카드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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