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SK케미칼, 비아트리스와 ‘공동 판매’ 계약...통증 치료제 라인업 확대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 3개 의약품의 전 병원 대상유통과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 마케팅을 맡게 됐다. 300 병상 이상의 종합 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말초와 중추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신경병성통증치료제 ‘뉴론틴’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트리스 품목에 대한 유통 및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존 제품인 조인스, 울트라셋 등 품목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SK 케미칼의 통증 치료제 분야 입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의 대표적 통증 치료제인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SK케미칼이 독점판매하고 있는 비마약성 소염진통제 울트라셋의 경우 비아트리스 3개 품목과 병용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상호 제품 간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사업대표는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 도입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한층 다양하고 효과적인 통증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는 기존 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통증치료제 등 특화 시장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 손지훈 대표 "해외 시장 진출 추진"
파마리서치는 4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손지훈 대표의 공식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손지훈 대표는 취임사에서 파마리서치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영역 확장 ▲함께 성장하는 조직 구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손 대표가 취임을 맞아 강조한 부분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확대”다.
손 대표는 “그간 현업에서 직접 쌓아온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파마리서치가 더욱 견고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마리서치만의 검증된 혁신 기술과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삼아 해외 시장 진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강기석, 김신규 전 대표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기석 전 대표는 비상근 고문으로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김신규 전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대표로 취임하여 신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약품, ‘1회용’ 항균 점안제 ‘목시카신점안액’ 출시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4세대 퀴놀론계 항균 점안제인 ‘목시카신점안액(목시플록사신염산염)' 1회용 제품을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목시카신점안액‘ 1회용 제품은 세균성결막염, 검판선염, 각막염(각막궤양포함)의치료, 안과수술 전 후의 무균화요법 등에 사용된다.
이 약의 유효성분인 목시플록사신염산염은 타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유의적으로 낮은 MIC를 나타내 우수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조직 침투성으로 안구 조직내에서 MIC보다 높은 농도를 유지해 안구 감염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아부터 고령자까지 전 연령에 대해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을 가지고 있어 해당 감염증 환자에서 우수한 치료효과와 낮은 부작용이 장점이다.
국제약품은 기존 시판중인 목시카신점안액 다회용 제품과 차별점을 둔 1회용 제품의 출시로 의사 및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1회용 제품의 출시로 안구감염증 환자들에 편리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안구 감염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가적인 마케팅을 강화하여 안과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PHI-501’ 임상 1상 IND 신청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신청했다고 5일 공시했다.
PHI-501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으로 화이자의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노바티스의 ‘라핀라(Rafinlar, dabrafenib)’ 등 기존 승인 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PHI-501은 최근까지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는 악성흑색종과 대장암 치료제 시장규모가 2031년 각각 30조원,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이번 임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PHI-501은 암 종양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두 신호 전달 경로에 동시 작용하는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서, 자체 개발한 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 '딥리콤(DeepRECOM)'을 활용해 난치성 대장암, 악성 흑색종, 삼중 음성 유방암 등 여러 난치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앞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501의 임상 제반 작업으로 미국 전임상시험 전문 기업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에서 GLP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2024년 1월에 인트로바이오파마와 계약체결 후 임상 1상용 완제의약품을 생산(CDMO) 하였다. 국내에서는 연세암병원 신상준 종양내과 교수팀과 PHI-501을 활용해 새로운 치료요법 등에 대한 중개연구도 진행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남기엽 신약개발총괄사장은 “PHI-501의 임상 1상 진입은 치료 옵션이 한정적이고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고형암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신약 탄생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PHI-501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 이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유제약, 관절 건강 건기식 '관절앤굿' 이마트 입점
유유제약은 건강기능식품 '관절앤굿'이 이마트에 신규 입점했다고 밝혔다. 전국 이마트 130개 점포에 입점한 '관절앤굿'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건강 개선 기능성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관절앤굿의 주성분인 발효우슬등복합물은 동의보감, 본초정화 등 고서에 관절 질환을 치료할 때 쓰인다고 기록된 우슬(牛膝)과 당귀, 두충 등 100% 국내산 원료를 배합해 농축했다. 이밖에 아연, 망간, 비타민D 등을 복합 배합해 관절·뼈 건강뿐 아니라 항산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유유제약은 유통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는 상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마트 등에서 마진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건기식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관절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발효우슬등복합물, 아연, 비타민D, 망간, 셀렌 등 5종 복합기능성을 바탕으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절앤굿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 후 첫 반기 매출 21억 원 올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상장 후 첫 반기 매출을 일으키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으로 반기 매출 21억 원, 당기순이익 32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도 젼년 동기 200억 원에 비해 대폭 줄어든 54억 원을 기록했다.
6월 결산법인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반기 첫 매출은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라이선스 매출이다. 지난 9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145억 원의 계약금 중 17억 원이 파트너사로부터 들어왔다. 향후 승인 및 판매 시작에 따라 나머지 마일스톤 또한 매출로 본격 시현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321억 원으로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해 계열사인 CDMO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행된 3자배정 유증을 통해 계열사에 설정된 종속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전액이 환입됐다. 모회사 제품 생산을 위해 계열사에 자금을 투여하면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연결기준 매출이 증대되는 낙수효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욱 밝다. 먼저 투즈뉴의 유럽 품목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이 추가로 수령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투즈뉴의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사 계약을 앞두고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유럽 30개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동, 남미 지역에서 투즈뉴 판매를 시작해 본격적인 성장 본궤도 안착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투즈뉴에 이은 2호 바이오시밀러 'HD204'와 첫 번째 항체신약 'PBP1510'의 라인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임상3상을 완료한 HD204는 결과 분석과 함께 생산전담계열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서 품목허가 신청에 대비한 미국 FDA의 cGMP인증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은 올해 열리는 대규모 제약바이오전시회에서 현재 임상 경과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반기 첫 매출과 당기순익 흑자전환은 회사가 풀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양약품, 효과적인 기업가치 전달 위해 홈페이지 개편 실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효과적으로 기업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의 리뉴얼을 실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홈페이지는 국문, 영문, 중문 등 3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회사 소개, 사업 비전, 연구개발 현황, 제품 소개, 일양가족지 등 최신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한 경영 지침과 ESG 방침, 사이버 신문고를 포함하여 투명한 경영 이념을 알리고,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 방침 등을 통해 안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독성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홈페이지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그래픽을 도입해 제작됐으며, 고객 및 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일양약품의 핵심 가치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 – 일양약품'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한 이번 홈페이지는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고객과 투자자에게 더 나은 일양약품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 등 경영진, 자사주 10만 주 장내 매수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김성진 대표와 우정원 사장 등 임원들이 약 10만 주의 자사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2022년 1월 김성진 대표가 10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수한 이래 3년만이다.
이번 자사 주식 매입에 참여한 임원은 6명이며, 김성진 대표의 부인 김영원 여사도 동참했다.
김성진 대표가 3만1,882주, 우정원 사장이 3만 주, 그 외 본부장급 임원들과 김영원 여사가 4만3,946주 등 메드팩토 임원 및 관계자들은 이번에 총 10만5,828주의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
이에 대해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과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로 삼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주가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시장 소통에 나서는 한편 주주 친화정책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메드팩토는 이중 타깃으로 종양 미세환경에 작용하는 항암제 'TME-DP(TARGETi)' 및 뼈질환 치료제 'MP2021'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및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존 TGF-베타(β) 억제 항암제 '백토서팁'의 적응증 확대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