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Pharm]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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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arm]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外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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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유한양행 자회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ImmuneOncia, 대표 김흥태)는 6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뮨온시아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뮨온시아는 핵심기술인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NK/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IMC-001(Anti-PD-L1)이 있으며, 임상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해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IMC-002(Anti-CD47)는 고형암 대상 임상 1a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해당 결과를 발표했다. 

이뮨온시아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s)에 IMC-002의 중국 내 개발·판매 권리를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한 총 4억705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할 공모자금은 임상 개발비용 및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뮨온시아는 국내 최초 면역항암제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는 “신약은 환자에게 처방되어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발휘해야 의미가 있다” 며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에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신약개발 및 항체 제작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PD-L1, CD47, LAG3, 이중항체, ADC/AIC등 많은 면역관문억제제 항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PD-L1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 2상과 CD47을 타겟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뮨온시아
사진/이뮨온시아

◇유한양행-오상헬스케어, 유산균 ‘당큐락’ 글로벌 사업 협약 체결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체외진단(IVD) 분야 국내 선도 기업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유한양행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오상헬스케어에 해외 판매권을 부여하고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오상헬스케어는 당큐락에 대한 글로벌 유통을 맡게 됐다. 

당큐락은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 진단 기기들(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과 주 고객층이 유사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로 인허가 절차와 기간 등이 다르지만, 오상헬스케어는 사업 개시 1년차인 올해부터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 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L.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당큐락은 2023년 4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매출 12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판매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당큐락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내겠다"며 "향후 오상헬스케어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2023년 5월 유한양행과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대규모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큐락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해외 유통 사업을 확대시키고, 최근 글로벌 기업에 납품을 시작한 코로나19-독감 콤보 키트와 함께 회사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큐락은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첫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는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어, 당큐락 방송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유라쇼 단독 구성으로 방송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되어 구성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으로 당큐락이 첫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혈당 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당큐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큐락은 향후 추가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롯데홈쇼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사진/유한양행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사진/유한양행

◇동아ST,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는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Growth Hormone Deficiency, GHD), 소아의 특발성 저신장증(Idiopathic Short Stature, ISS), 터너증후군(Turner Syndrome, TS), 부당경량아(Small for Gestational Age, SGA)에 효능∙효과가 있다. 

사진/동아ST
사진/동아ST

◇HLB그룹, ‘신 주주총회 문화’ 이끈다

HLB그룹은 그룹내 10개 상장사가 올해 모두 주주총회 후 주주간담회를 진행, 주주들에게 회사 주요사업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주들이 편하게 참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주총시간을 조정하거나 행사 후 공장투어를 진행하는 등 주주총회를 주주와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회사의 경우 QR코드를 통해 주주총회 자료를 사전 배포하고 전자투표를 진행하는 등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까지 도입한다.

특히 HLB는 간암 허가 이슈 이후 많은 주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주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LB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주주총회 이후 진양곤 그룹 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주주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주주들의 궁금증을 최고 경영자가 직접 풀어준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호응도가 높았는데, 올해는 이를 그룹 전체 상장사로 확대한 것이다.

HLB그룹은 ‘신 주주총회 문화’ 도입을 통해 1년에 한 번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비전을 알리고 기업가치를 더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포부다.

문정환 HLB그룹 기획·인사부문 부회장은 “올해 그룹사 주주총회에는 단 한 명의 주주가 참여해도 대표이사가 IR과 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회사의 상황을 주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기회로 삼아 주주들의 이해도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HLB
사진/HLB

◇부광약품, CNS 품목 라인업 확대…"아리플러스 마케팅 강화"

부광약품은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를 필두로 최근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과 함께 CNS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은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동시에 출시됐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부광약품은 이번 아리플러스정 출시로 기존의 CNS 제품군과 함께 중추신경계(CNS) 전문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라투다와 함께 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정신과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라투다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34개 이상 종합병원에서 처방 중이며,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심의가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은 라투다 이외에도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 ▲우울증 치료제 ‘익셀캡슐(성분명 밀나시프란염산염)’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 등 다양한 CNS 분야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종합병원과 신경과 의원, 중증 치매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까지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내로 CNS 분야에서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CNS 제품군을 부광약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본사.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 본사. 사진/부광약품

♢동아제약, 가그린 시그니처 6종 담은 '디스커버리 세트'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 디스커버리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가그린의 시그니처 여섯가지 향 제품을 한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패키지다. 가그린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여섯 가지 향은 ▲제로 ▲오리지널 ▲후레쉬 라임 ▲피치민트 ▲유자민트 ▲제로 블라스트로 구성했다. 제품은 100ml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최대 37%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의 여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 제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 기능고도화' 정부과제 선정

파미셀(대표 김현수)은 '반응성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한 급성심근경색 기능고도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작용 기전 규명 연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우수신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환자를 치료효과에 따라 반응군(R)과 비반응군(NR)으로 나눈 후 해당 줄기세포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반응군에서 더 우수한 줄기세포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이한 치료 반응성을 결정하는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과제는 선행 연구에 이어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하티셀그램-에이엠아이)의 유효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여 기능을 보다 고도화 시킨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치료제 유효성의 핵심 바이오마커를 선정 및 검증하고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하여 기능고도화 줄기세포치료제의 작용 기전 규명 및 생체 내 치료 유효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를 총괄하는 파미셀 임지선 박사는 "바이오마커 발굴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급성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하여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파미셀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파미셀
사진/파미셀

 

♢한미약품 '몬테리진츄정'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소아 환자에 권장

한미약품은 소아·청소년 대상 천식·비염 동반치료 복합제 '몬테리진츄정'이 임상4상 연구에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대비 우수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며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소아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권장한다'는 전문의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AAAI) & 세계 알레르기 기구 공동 학술대회(World Allergy Organization Joint Congress)’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몬테리진츄정의 임상 4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 발표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김창근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 결과 논문은 작년 11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AAIR(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는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6~14세 소아 환자 147명을 몬테리진츄정(몬테루카스트 5mg+레보세티리진 5mg) 복용군과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5mg 복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뒤, 두 그룹 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여 4주 후 몬테리진츄정 복용군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복용군 보다 기저치 대비 주·야간 비충혈(코막힘)과 주간 비루(콧물) 증상 개선 정도가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 투여 4주 후 환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및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한 설문에서는 몬테리진츄정 복용군이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복용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김창근 교수는 "몬테리진츄정은 알레르기비염으로 인한 주·야간 비강 증상을 모두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삶의 질 측면에서도 큰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 조합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소아·청소년 환자가 천식을 동반한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 류코트리엔 조절제와 항히스타민제 조합의 몬테리진츄정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몬테리진츄정은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대비 이상반응이 적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더 높았던 만큼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는 소아 환자에게 몬테리진츄정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2018년 국내 최초로 딸기맛 츄어블 형태로 출시한 몬테리진츄정은 몬테루카스트 5mg과 레보세티리진 5mg를 결합한 복합제로, 천식을 동반한 알레르기비염 소아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소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 연령에 따른 특성을 고려한 의료진의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몬테리진츄정은 소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국내 유일의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 복합 츄정 제품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유의하게 개선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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