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향 2~3년간 35% 수준 유지 후 상승
홈플러스 대출 부실 가능성 낮아
홈플러스 대출 부실 가능성 낮아
[프레스나인] NH투자증권이 IBK기업은행을 두고 현금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고배당 은행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024년 주당배당금(DPS)를 1065원으로 결정하면서, 배당성향도 별도기준 34.7%로 전년보다 2.2%p 상승했다. 이는 기업은행이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최대 목표치인 35%에 거의 도달한 수준이다.
또한, 목표 주주환원율은 보통주자본(CET1) 비율 12% 이하에서 최대 35%로 CET1 비율은 아직 11.3%에 불과하지만 배당성향은 주주환원율 상단 수준으로 확대됐다.
NH투자증권은 “단기간 내에 CET1 비율이 12%를 넘기는 어렵겠지만, 현재의 배당성향이 낮아질 가능성도 크지 않다”며 "배당성향은 2~3년간 35% 수준 유지 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IBK기업은행의 홈플러스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문제에 대해서는 “실제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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