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의 혁신, 해외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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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혁신, 해외서도 통했다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5.03.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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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해외 신용판매 결제액 점유율 26.71%
해외 특화 대한항공·아멕스 카드 인기몰이

[프레스나인] 현대카드가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국내·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해외여행 서비스를 필두로 한 해외 신용판매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몫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의 연간 신용판매 실적은 28조1071억원으로 27조6803억원을 기록한 신한카드를 근소하게 제쳤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연간 신용판매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사상 처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5월 이래 2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해외 결제액이 눈에 띈다. 지난달 현대카드 개인 회원의 해외 신용판매 결제액은 6112억원으로 26.7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카드가 해외 신용판매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상품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특화  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다. 현대카드는 차별화된 해외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들의 해외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현대카드의 해외 특화 카드로는 대한항공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아멕스 카드) 등이 있다. 대한항공 카드와 아멕스 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했을 때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2020년 출시한 대한항공 카드는 국내 최초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다. 지난해 현대카드는 마일리지 적립, 항공권 할인, 라운지 및 발레파킹 혜택을 더욱 강화한 ‘대한항공 카드 에디션2’를 선보였다.

또, 현대카드는 일본 아멕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을 대표하는 호텔·레스토랑 플랫폼 등과 제휴한 서비스를 현대 아멕스 카드 회원만을 위해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외형 및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우량회원 위주의 성장 및 건전성 중심의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여신금융협회
자료/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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