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니법인 NPL ‘수쿠크’로 교환해 자산건전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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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니법인 NPL ‘수쿠크’로 교환해 자산건전성 개선
  • 나한익 기자
  • 승인 2025.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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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니법인 'KB Bank' 자산건전성 획기적으로 개선
KB Bank 2025년 1월 2월 두 달 동안 누적 순이익을 기록

[프레스나인] KB국민은행 인니법인 ‘KB Bank’은 에너지기업 에네르기우타마(TBS)와 수쿠크 거래를 체결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KB Bank의 상각된 대출을 포함한 NPL 자산을 TBS가 발행한 이슬람 채권 ‘수쿠크’와 교환으로 자산건전성이 의미있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KB Bank는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비생산적인 NPL 자산을 회수하게 된다. 또한, NPL이 생산적인 수쿠크로 전환된다는 것은 이자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KB Bank의 순이자수익(NII)은 9090억 루피아로 전년 대비 49.2% 성장했다. 2023년 39.77%에 달했던 였던 비우량 대출 비율(LAR, loan-at-risk)은 2024년 23.10%로 감소했다. NPL 비율도 9.70%에서 8.74%로 낮아졌다. 이러한 개선 덕분에 KB은행의 NIM은 2023년 0.78%에서 2024년 1.31%로 증가했다. 

KB Bank는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2025년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누적 순이익을 기록하며 회복 추세의 시작을 알렸다. 자산건전성 제고와 운영 효율성의 대폭적인 개선이 은행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동인이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5년 2분기 초에 차세대 은행 시스템(NGBS) 구현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시스템이 가동되면 더욱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일회성 비용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기 때문에 2025년 일회성 요인 소멸만으로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여지고 마진도 정상화 되어 2025년에 의미있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KB Bank
사진/KB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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