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암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AI 기반 혁신 항암 치료제 개발 가속화
[프레스나인] 신테카바이오(Syntekabio)는 29일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SK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된다.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신테카바이오가 글로벌 암 전문기관 MSK와 협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시선이 나온다.
미국 뉴욕주에 소재한 MSK는 1884년 설립된 뒤 모든 암 유형에 대해 진단, 치료, 수술, 임상시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연구와 교육에 특화되어 있어 유전자 치료, 면역치료, 정밀의학등 혁신적인 암 연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수십만명의 암 환자가 방문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협력은 암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MSK가 공동 연구에 나서게 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Ph.D.)는 “우리는 파트너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신테카바이오의 목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MSK가 보다 나은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LM-VS와 DeepMatcher를 활용해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고정밀 가상 스크리닝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첨단 기술은 유망 후보물질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신약 개발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MSK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었으며, 협력사와 파트너 간의 상호 협력을 적극 장려하는 MSK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지원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정종선 대표이사는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됨과 동시에 곧이어 두번째 세번째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면서 “이러한 공동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빠른 신약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