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는 이번 업그레이드 사업으로 `오라클 SOA 스위트`를 기반, 통합 아키텍처로 구매·물류·생산관리·전자결재 등 그룹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통합·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삼양홀딩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의 가시성도 확보했다. 삼양홀딩스는 향후 모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오라클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스위트`를 도입, 그룹 전체 프로세스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실시간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삼양홀딩스는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 9.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해외 법인 및 지점을 비롯한 전 그룹 계열사에 통합된 업무프로세스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웹서비스 기반으로 표준화했으며, 데이터를 그룹 통합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에서 분석해 보다 정확한 경영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훈 삼양홀딩스 PI팀장은 “삼양홀딩스는 이번 통합 ERP 시스템 구축 및 오라클 SOA 스위트를 통한 IT 인프라 혁신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이고 프로세스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이 외에도 새로운 글로벌 표준인 국제회계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장 시에도 IT 시스템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양홀딩스는 2001년 ERP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으며 2005년 한 차례 업그레이드 후 이번 프로젝트가 두 번째 업그레이드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이 구축 파트너로 참여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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