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의 기능 이상 증상 시험불안증, 초기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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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기능 이상 증상 시험불안증, 초기에 치료해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5.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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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기능 이상 증상 시험불안증, 초기에 치료해야
시험이 다가오면 심한 긴장이 시작되고, 시험 날이 될 때까지 이 증상이 계속된다면 시험 준비서부터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까지 상당한 방해가 될 수 있다.

성적이 제대로 나올 리 없고, 시험 전후의 건강상태도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런 증상을 가리켜 시험불안증이라 한다.

이 증상은 시험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거나 긴장, 초조한 증상 등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비단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20∼30대까지도 겪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장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이 증상은 반복되면 결국 급격한 자신감 저하와 자괴감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형택 자하연한의원 원장은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안정감을 주는 부교감신경은 억제되고, 불안, 초조, 긴장을 주관하는 교감신경은 항진돼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원장은 이 증상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소화가 안 되고 자주 체한다 ▲시험 때만 되면 배나 머리가 아프다 ▲시험 볼 때 손에 땀이 많이 난다 ▲시험을 망치면 내 인생은 끝난다고 생각한다 등 겪는 증상이 3가지 이상 포함된다면 시험불안 초기인 것이며,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임 원장은 “심장을 과열시켜 심장이 빨리 뛰거나 작은 일에도 짜증을 부리고 예민하게 반응하도록 만들고, 두통, 소화장애, 불면증 등의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며 “과열된 심장을 가라앉히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 시험불안증과 더불어 나타나던 여러 가지 신체증상도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웅러 “심장의 기능 회복, 심신의 균형 회복, 자가치유력 향상을 통해 환자들의 시험불안을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며 “경락기능검사, 체성분 체열검사, 불안우울척도표 작성 등 과학적 진단이 치료에 앞서 이뤄지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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