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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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국산화 성공
  •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6.11.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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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본사 전경
녹십자 본사 전경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녹십자티디백신)`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Td 백신은 10~12세 사이 1차 접종한 뒤 10년마다 추가 접종해야 한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내년부터 국내 공급된다.

녹십자는 허가 받은 Td 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해외시장 진출 계획도 수립한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차세대 수두백신, Tdap백신 등 연구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전남 화순공장 내 백신 특화시설에 신규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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