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는 KISA와 교보생명이 공동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본선에 진출한 총 26개팀, 100여명이 참가했다. 기업부문 10개팀, 일반부문 16개팀으로 나뉘었다. 이용자 맞춤형 보험상품 제공, 모집·판매, 인수심사, 보험금지급 등 보험업계 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헬스케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를 선보였다.
헬스케어 기반 통합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아이컨시어지(i-Concierge)'를 선보인 '헬스커넥트팀(기업부문)'과 사용자 맞춤형 일대일 보험제공 서비스 '세이프라이프(Safe Life)를 개발한 '새싹간장비빔밥팀(일반부문)'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영유아 보험상품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마음(Maum)'을 선보인 '20B팀(기업부문)'과 보험 해약 예방 시스템 서비스 '팔백미터'를 개발한 '팔백미터(일반부문)'에 돌아갔다. 이 외 부문별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10점이 시상됐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KISA가 개최한 핀테크 해커톤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학생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까지 참여가 이뤄졌다”면서 “KISA는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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