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이 선보이는 신형 공기호흡기 'SCA 10'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등 첨단 SW 기술을 적용했다. SCA 10은 마스크를 벗지 않고 근거리와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전방표시 장치로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 개폐 여부를 확인한다.
소방관이 휴대 가능한 전자식 압력게이지를 개발해 주변 온도, 사용시간, 봄베(공기통) 잔압량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개인자동경보기(PASS)기능을 탑재해 소방관이 일정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위험 신호를 알린다.
이밖에도 산청은 △화학 보호복, 방화복, 방열복 등 특수 피복 △군용 K1·K5 방독면 비교 전시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내 공공안전을 위한 관제시스템 △소방안전에 최적화된 한컴MDS 실시간 영상·음성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다.
산청 관계자는 “48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가 소방관 안전 구조 활동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컴그룹과 시너지 창출로 소방안전장비 첨단화와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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