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컴패러티브는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테스트해 인증을 부여하는 글로벌 공인테스트 기관이다. 맥스(MAX)는 세인트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악성코드를 탐지하기 위한 별도 패턴 업데이트가 없다. 맥스 머신러닝 엔진은 세인트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자동 분석 플랫폼인 '멀웨어스닷컴' 위협정보를 학습해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대응한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머신 러닝기반 안티바이러스로 세계 3대공인 테스트 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멀웨어스닷컴과 연동으로 악성코드 탐지율을 높이고 랜섬웨어나 가상화폐 계정 탈취 등 일반 사용자에게 직접 피해를 입히는 악성코드 학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맥스는 누적 사용자 1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신규 정보 수집이 빨라지고 대응 능력도 향상돼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율 또한 함께 상승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맥스의 악성코드 대응능력을 높여 기업·기관을 비롯한 일반사용자가 쉽게 사용하는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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