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밀, ‘비해피 허니스틱’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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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밀, ‘비해피 허니스틱’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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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모티브 ‘비해피 허니스틱’, ‘iF 디자인 어워드 2020’ 패키지 부문 수상
편리한 스틱 형태, 벌들의 이야기 담은 상자 디자인으로 제품 가치 돋보여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식탁이있는삶의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에서 자체 디자인 제작한 ‘비해피 허니스틱’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는 대회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된 비해피 허니스틱은 편리한 스틱 형태의 꿀이 두꺼운 백과사전을 연상하게 하는 상자에 패키징 되어 있다. 꿀벌들의 날갯짓을 통한 자연 수분 증발 및 숙성 과정을 백과사전 패키지 상자에 담아내면서 비해피만의 고유한 특징을 재미있게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큰 용기에 담긴 꿀이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불편함에 착안해 먹기 적당한 양을 뜯기 쉬운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포장재 및 잉크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해피 허니스틱은 안동의 비해피양봉협동조합과 독점적 협업관계를 구축해 식탁이있는삶의 퍼밀 자사몰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꿀벌의 화밀 채집과 수억 번의 날갯짓을 통해 숙성됐다. 천연 방식으로 완성한 만큼 설탕물로 인공 채밀한 시중 사양꿀과 달리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긋한 꿀 내음을 선사한다.

㈜식탁이있는삶의 상품개발팀 전병인 팀장은 “비해피 허니스틱의 감각적인 패키지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 입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숙성꿀 본연의 가치가 시각적으로도 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의 본질이 나타날 수 있도록 패키지에도 끊임없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해피 허니스틱은 지난 10월 와디즈 펀딩 목표 달성 후 자사몰 기준 전달 대비 월평균 4배 이상(307%)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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