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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新공장 첫 분기 가동률 24%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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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新공장 첫 분기 가동률 24% ‘순항’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0.05.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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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공장 ‘스토가’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품목 확대 중
가동으로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원가율 57%→59.4% 상승

[프레스나인] 올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보령제약 예산공장이 순항 중이다. 올해 주사제를 제외한 고형제 생산의 85%를 예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21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첫 운영을 시작한 예산공장 가동률(실제가동 공수/가동가능 공수)이 지난해 4분기 5%에서 24%로 증가했다. 전체 생산능력(CAPA) 기준이 아닌 현재 생산하고 있는 품목 기준이긴 하지만 품목별로 생산허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가동률도 이에 맞물려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령제약 고형제 품목은 모두 31개다. 현재 예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품은 위궤양 치료제 ‘스토가’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산트’ 등 세 개 제품뿐이다. 하지만 생산비중이 가장 높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패밀리 중 일부 제품이 최근 생산에 돌입하는 등 주력품목 생산이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가동률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에 주력제품군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단 판단이다. 올해 목표치인 고형제 85% 생산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사제 GMP도 하반기에 승인받아 연내 생산에 돌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순항 중이긴 하지만 아직 가동률이 초반대에 머물다보니 고정비 부담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예산공장 인력확충으로 매출원가 기준 인건비는 전년대비 27%, 감가상각비는 4배 이상 증가하며 고정비가 40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고정비 탓에 원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다보니 매출원가율도 지난해 1분기 57.1%→59.4%로 상승했다.
 
다행히 코로나19 여파에도 카나브패밀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개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와 42% 증가한 1342억원과 134억원 호실적을 기록해 원가상승분을 상쇄시켰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신축한 예산공장은 규모면에서 기존 안산공장 대비 3배에서 최대 5배까지 확장해 생산량과 생산속도 면에서 월등히 앞선다”며 “공장가동률이 올라갈수록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발휘해 수익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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