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DOT PDRN/PN’ 기술특허 무효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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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DOT PDRN/PN’ 기술특허 무효소송 승소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7.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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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유래 기술 케미칼과 달라...특허입지 강화 기대"

[프레스나인] 파마리서치는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PDRN/PN’의 기술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DOT 기술특허 무효 소송은 최근 특허법원 파기환송심에서 특허성이 인정돼 최종적으로 파마리서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판결을 통해 상대방이 특허 무효 사유로 주장한 모든 사안은 근거 없음이 입증됐다고 파마리서치는 강조했다.

이번 분쟁과 관련해 파마리서치는 케미컬 의약품은 주요 성분을 일정한 화학식으로 표현할 수 있고 같은 물질로 제조할 수 있지만, 천연물에서 유래한 PDRN/PN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케미컬 의약품과는 달리 원료를 어디에서 채취했는지, 또 채취된 물질을 어떤 제조방법에 의해 가공했는지에 따라 동일한 PDRN/PN이라 주장하더라도 효과와 품질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PDRN/PN의 제조방법인 DOT 특허기술은 ‘어류’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인체 사용 목적에 최적화하는 독자적 기술이라고 파마리서치는 덧붙였다.

파마리서치는 이 기술을 토대로 상처 부위 치료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과 주름 개선 및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생산해 판매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국내 최초(First in Class) ‘플라센텍스’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K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PDRN/PN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며 "또 국내외 80여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판결로 특허기술이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PDRN/PN은 천연물 유래 원료이기 때문에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기술력”이라며 “오리지널 특허기술로 제조된 DOT PDRN/PN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DOT PDRN/PN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방어에 성공한 특허권을 토대로 경쟁사의 시장 방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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