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회 '여성암,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성' 주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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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회 '여성암,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성' 주제 교육 진행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3.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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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자궁암 등 정보전달…이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 강연

[프레스나인] 한국유방암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는 10일 서울 하다아트홀에서 한유총회 정회원 및 명예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난소암 및 여성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건강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유총회의 난타팀의 퍼포먼스와 하와이 훌라팀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한유총회 곽점순 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강연의 목적은 유방암환우들에게 난소암과 자궁암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여성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강연을 통해 국내 3대 부인암인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의 예방법, 조기발견의 중요성 및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 재발을 줄이기 위해 복용하는 타목시펜은 자궁내막에 폴립,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 내막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것은 유방암을 38%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타목시펜이 자궁내막에 주는 영향을 우려해 타목시펜을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면역세포의공격을 회피하는 암세포의 생존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면역항암제가 얼마 전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한유총회 회원들과 이상훈 교수와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유총회 회원들은 여러가지 부인암에 대한 교육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한유총회
사진/한유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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