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국내사 임상승인 124건·3상 10%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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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해 국내사 임상승인 124건·3상 10% 비중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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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올해 국내사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승인이 120여건을 넘어서면서 다국적제약사 승인 건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 임상 승인은 총 262건이다. 이중 국내사들이 124건으로 47.3% 비중을 차지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임상 승인은 47건으로 17.9%를 차지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 승인은 57건(21.8%), 의료기관이 승인받은 임상은 34건(13%)이다. 의료기관 승인 임상 중 20건은 연구자임상(외부 의뢰 없는 연구자 주도 연구)이다.

3상 승인(2·3상 동시 승인 등 제외)은 총 116건으로, CRO 22건, 다국적제약사 21건, 국내사 13건, 의료기관 2건 등이다.

국내사 가운데선 종근당이 6건으로 가장 많은 임상을 승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마더스제약 5건, 보령 4건을 비롯해 대웅제약·비보존·휴온스 3건 등이다.

이들 가운데 종근당과 보령이 각 1건의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종근당은 본태성 고혈압(CKD-828, 텔미누보), 보령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BR1017, 카나브 복합제)에서 3상 연구를 진행한다.

그외 국내 제약사 중에선 ▲LG화학 ▲종근당바이오 ▲태준제약 ▲한국팜비오 ▲휴온스바이오파마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보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이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대상 질환은 고요산혈증 동반 통풍 환자(LG화학), 미간주름 개선(종근당바이오), 각결막 상피 장애(태준제약), 양성교근비대증(휴온스바이오파마), 1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SK바이오팜), 기능성 소화불량증(동아ST), 슬 골관절염(신풍제약), 유방암(HLB생명과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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