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바이오, R&D부문 사장 정인호 박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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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바이오, R&D부문 사장 정인호 박사 영입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1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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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기업공개 목표…파킨슨병치료제 개발 가속화

[프레스나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옙바이오(YEPBIO)는 R&D 부문 사장으로 정인호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인호 사장은 옙바이오의 연구개발(R&D) 부문을 총괄한다.

정인호 사장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뇌신경계질환인 치매치료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환인제약, 대화제약, 독립바이오제약 신약연구실장을 거쳐 최근 메디헬프라인에서 연구개발본부장을 지냈다.

정인호 사장은 국내신약 1호인 썬플라 항암제, 천연물신약 1호 조인스정 관절염치료제, 엠빅스 발기부전 치료제 등 다수의 신약개발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파킨슨병치료제 3상임상, 경도인지장애치료제 2상임상, 당뇨병성족부궤양치료제 2상임상 승인을 주관해 진행했다.

신임 정인호 사장은 신약후보물질도출부터 유효성평가, 전임상, 임상 IND,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주기적 진행의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로 엡바이오(YEPBIO)의 신약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시켜 회사의 기업공개(IPO)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옙바이오에서 개발중인 YPD-01인 파킨슨병 치료제(Parkin Interacting Substrate, PARIS)는 파킨(PARKIN)-패리스(PARIS)-PGC-1α 억제의 기전으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 Cell. 2011, Sci Transl Med. 2021에 게재된 바 있다. 회사는 최근에 20223년 중기부 디테크 팁스(TIPS) 과제에 선정돼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아 2025년도에 1상 임상 진입,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인호 사장은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계의 만성진행성 퇴행성 질환으로 매년 평균 3.6%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치료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보충을 통한 증상 완화로 탁월한 효과의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고 말하며 "옙바이오에서 개발중인 YPD-01은 PARIS 기전으로 파킨슨병의 근원적인 부분을 제어해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 후보몰질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개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호 사장. 사진/옙바이오
정인호 사장. 사진/옙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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