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브릿지바이오, 폐암 신약 후보물질 임상 1상 핵심 용량군 진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의 3번째 용량군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치고, 전문가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4번째 용량군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 중인 BBT-207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해당 시험의 4번째 용량군은 회사가 약물 유효성 확인을 기대하는 중·고용량군의 핵심 용량 범위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약효 신호가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용량군에 더 많은 환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연구 설계가 적용돼,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듭 변화하는 폐암 치료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지난 2021년에 BBT-207을 자체적으로 발굴했다. 비임상 실험 결과, BBT-207은 비소세포폐암에서 3세대 EGFR 저해제로 1차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C797S 포함 이중 돌연변이를 비롯하여 삼중 돌연변이 등에 대해 경쟁력 있는 수준의 항종양 효력은 물론, 말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중요한 뇌전이 억제능을 나타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연구자와 투약 환자,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BBT-207의 약물 유효성 확인이 기대되는 용량군에 진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4세대 EGFR 저해제 개발 선두를 지키고 경쟁력을 거듭 확인해 나가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10월 BBT-207의 임상 1/2상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 245억 규모 시리즈 B 펀딩 완료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245억원 규모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펀딩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전환우선주(CPS)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의 기관이 참여했고, 보통주는 스마트앤그로스 외 일반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OP-01의 개발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OP-01은 항-VEGF와 Tie2 조절 물질을 결합한 다중항체 치료제이다. 기존 항-VEGF 치료제가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게 될 때 발생하는 내성을 극복하고 누수가 심한 혈관의 일부 정상화를 가능하게 한다. 회사에 따르면 비슷한 다중항체 치료제인 파리시맙(Faricimab) 대비 수 배에서 수십 배가 넘는 혈관 성장 억제 효과 및 Tie2 신호조절 활성도 등을 가지고 있다.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하면서 회사가 쌓은 안과 질환 관련 전문성과 임상 개발 역량 등 유무형적 자산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다”며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다중항체 안과질환 치료제인 OP-01의 개발을 진행해 계열 내 최고(Best in Class) 치료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ALT-L9의 시판 매출 발생을 통한 사업성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알토스바이오로직스만의 기술성을 제고하여 IPO 단계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하면서, 전문적인 임상 개발 역량과 안과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를 활용해 모회사인 알테오젠이 할 수 없는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발휘할 계획으로, 향후 기업공개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한요청서(RFP)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참가, ADC 고객사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 Interphex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Reed Exhibitions Korea)가 주최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The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의 주제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250개 기업과 약 1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과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적극 홍보한다.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132만4000리터), 위탁개발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함께 항체약물접합체(ADC)·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의 연내 완공 및 가동을 앞두고 ADC 위탁개발생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또 임헌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형개발그룹 그룹장이 올해 컨퍼런스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DEVELOPICKTM 3.0: 개발가능성 평가 도구를 활용한 성공적인 후보물질 선정 및 성공적인 신약 개발'의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 후보 발굴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TM) 및 CDO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영국 품목허가 승인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 6월 국내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영국에서도 퍼스트무버의 지위를 추가하게 됐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이다.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했다. 이중 영국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6,700만 달러(약 871억원)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중 영국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영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솔루션’ 출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구강 특허 유산균 ‘Ora CMU’를 함유한 제품이다. Ora CMU는 건강한 한국인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구강 정착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섭취 중단 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을 84% 유지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산뜻한 청포도향의 츄어블 제품이다. 씹어 먹어도 무방하지만 되도록이면 아이가 잠들기 전 섭취해 입 안에서 살살 녹여가며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 당류 0g으로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탕과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과일향을 사용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청포도향을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디몰(:Dmall)에서는 구강 솔루션 구매 시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본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미니막스 관계자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힘든 성장기 아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평소 양치질이 서툴거나 양치 후 군것질을 찾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니막스는 아이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필수영양 라인업 ‘미니막스 정글’과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특정 건강 고민 솔루션을 제안하는 ‘미니막스 랩’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뛰어난 장부착능력을 가지고 있는 동아제약 EPS특허 유산균을 함유했다.

♢알리코제약 '레바미피드 서방정' 생동시험 국내 첫 성공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국내 최초로 위염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생물학적동등성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알리코제약 알레바서방정의 주성분인 레바미피드는 위점막병변의 개선 치료제로 한국오츠카제약에서 '무코스타정'으로 1991년 7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발매해 왔다. 이후 레바미피드의 용법을 1일 1정(100mg) 3회에서 1일 1정(150mg) 2회로 줄여 복용편의성을 개선하고자 유한양행이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서방정으로 개발했고 2020년 12월에 허가를 취득하여 발매했다.
레바미피드 성분의 시장 규모는 Ubist 기준 2023년 1,500억원 대이며, 이 중 서방정은 2021년 106억, 2022년 232억, 2023년 277억으로 지속 성장하는 품목이다.
레바미피드서방정 관련 특허는 유한양행과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제 특허(2040년 9월 4일 만료)에 대해 최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인용심결 등 이슈가 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심사 종료일(2024년 12월 15일) 이후 허가를 신청할 경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확보할 수 있는 품목으로서 많은 업체들이 제네릭에 도전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공개하는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대한뉴팜, 동국제약, 팜젠사이언스, 한림제약, 씨엠지제약, 위더스제약 등 다수 업체들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을 승인받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서방정으로 식전, 식후 모두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는 등 제제 난이도가 매우 높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성공을 통해, 2024년 12월 제조판매품목허가 및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신청하고 2025년 하반기 최초 제네릭을 발매해 대형 품목으로 육성은 물론 수탁 제조, 제조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 '리쥬란HB Plus' 싱가포르 론칭 심포지엄 개최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가 이달 초 싱가포르 포시즌스호텔에서 '리쥬란HB Plus'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에스테틱 전문가 및 의료진 대상으로 '리쥬란HB Plus'의 기술력 및 시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쥬란의 키닥터(KOL) Dr. Michael J. Kim이 모더레이터로, 국내 의료진 최호성 원장, 현지 의료진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이 연자로 참여해 행사를 이끌었다.
먼저 최호성 원장은 DOT(DNA Optimizing Technology)와 리쥬란HB Plus의 다양한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DOT는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로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인체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리쥬란HB Plus는 DOT 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이 적용됐다.
이어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 싱가포르 현지 의료진 2명이 연자로 나서 리쥬란HB Plus의 효과와 임상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쥬란HB Plus만의 차별화된 임상적 강점과 우수한 효과를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싱가포르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에스테틱 솔루션을 시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의 리쥬란HB Plus는 기존 리쥬란의 주요 성분인 PN(Polynucleotide)에 보습 성분인 HA(Hyaluronic Acid)가 더해진 스킨부스터다.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포함돼 기존 리쥬란 대비 적은 통증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단독 부스 참가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오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단독부스로 참가한다.
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코리아(RX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부스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파트너링 등이 진행되며 올해는 약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36여 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사 및 단독부스로 출전하며, 참관객들에게 에스티젠바이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한다. 또 부스 내 미팅 공간에서 잠재 파트너사 미팅을 통해 수주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BIX2024 참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에스티젠바이오의 기술력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며 "에스티젠바이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약·바이오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9,000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세포배양 기반 항체의약품과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설비와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완제의약품(D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생산시설을 확장해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늘려갈 계획이며, 올해 6월을 시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일본 PMDA, 캐나다보건국(Health Canada),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들의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단계적으로 글로벌 트랙 레코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파멥신 'PMC-309' 호주 임상1a/b상 두 번째 용량군 투여
파멥신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VISTA 표적 면역항암제 'PMC-309'의 임상1a/b상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용량군(0.2mg/kg)의 안전성이 확인돼 두 번째 용량군(0.5mg/kg)이 현재 투여 중이라고 밝혔다.
'PMC-309'의 최저 용량군(0.2mg/kg)은 지난 1월에 첫 투여가 이뤄졌으며, 지난 4월에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두 번째 용량군(0.5mg/kg)에서는 두 명의 환자에게 투여가 완료됐으며, 곧 세 번째 환자에게도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 총 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PMC-309의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모두 포함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존재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IgG1 단일클론 항체로, 다양한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도 우수한 결합력을 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의 면역항암제 기전인 T세포 활성화 외에도 단핵구 활성화와 M1 대식세포 증식에 기여하는 다각적인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멥신 호주 법인(PharmAbcine Australia Pty. Ltd.) 대표이사인 유진산 박사는 "1세대 면역항암제가 시장에 나온 지 10년이 지났다"며 "그 동안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투여됐고, 대부분은 그 사이 사망했으며, 일부는 혜택을 보았고, 그 중 많은 환자들은 내성이 생겨, 현재 차세대 면역 항암제가 절실한 상황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PMC-309 최저 용량군 안전성 입증은 이 임상의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계획된 더 높은 용량군을 통해 PMC-309의 안전성과 효과를 점진적으로 검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MSD 와 함께 준비 중인 PMC-309 와 키트루다 병용임상에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세대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압타머사이언스, 바이오 분석 전문가 양정수 전무 영입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는 지난 5월 자회사로 편입된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이하 ISS)가 사업총괄로 양정수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에서 분석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양 전무는 미국 NIH, 삼성, LG, 미국 소재 CRO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대사체 ID 분석을 담당했다. 국내 CRO에서 운영책임자로 근무하며 미국 FDA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26년간 폭넓은 경험을 쌓은 분석 전문가로 꼽힌다.
회사는 양 전무의 합류로 '바이오의약품 분석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IS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GCLP 인증을 받은 비임상 시험기관 및 임상검체 분석기관으로,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비를 해온 만큼 국내 기업 주도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기술이전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고품질 분석 서비스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전무는 "ISS는 인수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의뢰사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공지한 바, 최근 분석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반적인 인력 재정비 및 신규 영입은 물론, 면역원성 평가와 대사체 ID 및 분석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의약품 분석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이어 "CRO 업계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사업분야가 확대되고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바이오 신약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석 CR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7월 썸머 페스타 프로모션 진행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조성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여름 맞이 '이너셋 썸머 특템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너셋 썸머 특템 페스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여름철 건강 간식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유기농 ABC주스', '울트라 아르기닌 6000', '사과품은 양배추즙'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만 누릴 수 있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너셋 썸머 특템 페스타'에서는 7일간 최대 83%까지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알람 설정 시 1천원 쿠폰 증정 ▲5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수용성 커큐민 제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1차 초도 물량이 완판된 '유기농 ABC주스'는 비트, 당근 등 유기농 100% 원물이 함유되어 있는 프리미엄 주스다. 최소 3년간 합성 농약 및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건강하게 재배된 유기농 작물을 원료로 사용했다. 또 공정 및 포장 위생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았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썸머 페스타는 소비자들의 여름철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양질의 제품 공급으로 이너셋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너셋은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2017년 브랜드 론칭 이래 '건강한 내일을 여는 브랜드'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