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EU103' CDMO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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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EU103' CDMO 체결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1.03.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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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EU103 본격적인 임상준비절차 착수

[프레스나인]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인 EU103 임상시료물질 위탁 개발 및 생산을 위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EU103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료 생산, 임상시험계획 제출까지 전 과정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됐다.

유틸렉스가 개발하는 EU103는 다양한 암에 적용가능한 면역항암제다. EU103는 암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킬러 T세포를 돕는 ‘M1’ 대식세포로 전환시켜 암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T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VSIG4를 차단 함으로써, 암환자에서 억제된 T세포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 하는 기능을 보유 하고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의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CDMO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시 한번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FDA임상 승인을 받은 EU101의 협업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EU103 역시 빠른 기간내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번 EU103 뿐만 아니라 CAR-T세포치료제, T세포치료제 등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이 순차적으로 국내외 임상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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