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현황·향후 계획 공개…협상 마무리 단계
[프레스나인]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K2 ‘흑표’ 전차의 추가 도입과 관련된 협상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
폴란드 국방부는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30분(현지 시간), 바르샤바 국방부 청사(ul. Klonowa 1)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파벨 베이다 국방부 차관,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견에서는 K2 전차의 추가 도입 협상 현황과 향후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견은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K2 전차에 대해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향후 계약 규모와 현지 생산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의 이용배 대표는 이날 연단에 올라 직접 발언에 나서며, 회견은 동시통역을 통해 진행된다. 폴란드 측은 이번 회견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의 의지를 천명할 전망이다.
기자회견은 폴란드 국적 언론인만 참석 가능하며, 보안 및 절차상 이유로 외국 국적 기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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