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RGN-259’ 美 pre-BLA 미팅 가능성 타진
상태바
지트리비앤티 ‘RGN-259’ 美 pre-BLA 미팅 가능성 타진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3.24 16: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억 이상 현금 확보…사채반환에도 유동성 문제 없어
양원석 대표, 지트리홀딩스 최다출자자 지위 확보…안정적 지분구조 확보

[프레스나인] 지트리비앤티는 최근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3상(ARISE-3)의 Topline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상3상의 전체 데이터와 최근 새로이 제정된 FDA의 안구건조증 가이드라인을 통해 pre-BLA 미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주가하락으로 인해 기발행된 사채의 만기전취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업보고서 작년말기준 약 3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사채의 반환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을 계속하는 데 유동성 문제는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지트리비앤티는 지트리홀딩스라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지분구조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의 양원석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던 지트리비앤티 지분을 새로운 최대주주인 지트리홀딩스에 이전하는 한편 지트리홀딩스를 100% 보유하고 있는 지트리사모투자합자회사의 최다출자자로 지위를 확보했다.

지트리홀딩스의 지분구조 확충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최대주주인 양원석 대표의 지분을 지트리홀딩스로 이전하며, 최대주주의 최대출자자 지위를 확보하는 등 최대주주의 외적 형태의 변화를 통해 높은 가치의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한 상장사로서 적대적 M&A 등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지분구조를 통해 신약개발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트리사모투자합자회사의 설립기본조건은 지트리비앤티 보유지분을 최소 5년 이상 유지하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최다출자자인 양원석 대표이사는 지트리비앤티의 대표이사 직책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한다.

양원석 대표이사의 기존 역할과 책임은 이번 최대주주변동 전이나 후에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을 새로운 최대주주라는 구조를 통해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전문인력을 확보했고, ARISE-3의 평가변수들에 대한 전체 데이터 분석을 완료한 뒤 ARISE-1, 2, 3의 유효성을 근거로 pre-BLA 미팅 신청을 추진하는 등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트리 2021-03-25 20:49:26
개잡주 개트리 사는순간 폭망
절대 손대지마세요
망한사람 수두룩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