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1Q 영업익 22억, 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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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1Q 영업익 22억, 전년比 30%↓
  • 이한영 기자
  • 승인 2021.04.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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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 주요인"…매출액 3.5% 오른 141억 집계

[프레스나인] 메디아나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141억5705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분기 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억7139만원, 25억1257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1.9% 감소한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6.7%)이 주요인이라고 메디아나는 전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매출 상승은 지난해 해외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기 판매실적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일본후생성 인증을 획득한 생체정보 모니터 M2000 등 새로운 모델들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했다"고 했다.

앞서 메디아나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인 ‘V20’ 출시했다. V20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으로 환자상태를 무선 전송하고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메디아나는 덧붙였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가용 심장충격기도 수요가 증가,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말초삽입형 중심정맥 카테터(PICC)를 포함해 국책과제인 3차원 내비게이션 내시경 카테터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위한 수익 창출 구조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을 기반으로 국책과제 수행, 협력사와의 신제품 개발 등 활발한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실적 상승세를 위해 신제품의 각 국가별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영업 역량 강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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