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특허' 多보유 바이오기업…차바이오·씨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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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특허' 多보유 바이오기업…차바이오·씨젠 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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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공개특허 기준…시총 70위권 내 대상 조사

[프레스나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기업들 가운데 차바이오텍이 가장 많은 특허에 대한 권리(국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60개 특허(디자인·상표 제외)에 대한 최종권리를 보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70위권 내 바이오기업들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소멸·취하 등 제외)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프리스 집계는 특허출원이 공개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는 등 모든 특허에 대한 집계가 아닌 만큼 각 기업의 특허활동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다. 제약바이오와 무관한 특허가 많은 기업은 집계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집계에선 씨젠이 53개 특허로 차바이오텍 뒤를 이었다. 다음은 에스티팜 40개, 동국제약 38개, 헬릭스미스 29개, 메디톡스 23개, 오스코텍 20개, 제넥신 18개로 비교적 특허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현재까지 ▲휴젤 12개 ▲메드팩토 11개 ▲녹십자랩셀 11개 ▲유바이오로직스 5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5개 ▲삼천당제약 4개 ▲에이비엘바이오 4개 ▲셀트리온제약 3개 ▲알테오젠 3개 ▲박셀바이오 3개 등의 순이었다.

업계에선 특허활동이 주로 내부 연구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 특허법인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각 바이오업체들의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이후 특허활동의 위축은 없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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