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아토피치료제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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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 아토피치료제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등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5.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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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4명 효능평가점수 50%이상…장기간 치료효과 지속

[프레스나인] 에스씨엠생명과학은 25일 상업화 임상시험 전에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치료목적 임상시험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논문이 피부과분야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Dermatology’에 이달 14일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은 상업화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피부과학 저널에 등재된 논문은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인 ADT2002의 연구책임자인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5명의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료목적사용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5명 환자 중 4명에게서 효능평가점수가 50%이상 개선되는 치료효과를 보였고, 이 중 2명의 환자에게서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효과가 각각 3년과 2년이상 장기간 유지됐다. 

논문이 등재된 ‘The Journal of Dermatology’ 학술지는 일본 피부과 협회와 아시아 피부과 협회가 협력해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피부과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로 꼽힌다.

이 치료목적 임상시험 결과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지난해 12월 완료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의 1상 임상시험의 초석이 됐다. 

1상 임상시험에서도 SCM-AGH는 논문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임상에 참여한 19명의 환자 중 13명에게서 효능평가점수가 50% 이상 개선되는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해당 13명 환자 중 12명에게서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1상 임상시험 결과도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2월 SCM-AGH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의 토대가 된 임상 결과가 국제적인 학술지에 등재되며 객관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2상 임상시험 결과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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