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뷰노·지놈앤컴퍼니로 투자 수익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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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뷰노·지놈앤컴퍼니로 투자 수익 46%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7.0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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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종가 기준 '37억'…바이오노트 등 상장 기대 

[프레스나인] 동구바이오제약이 뷰노와 지놈앤컴퍼니에 대한 지분투자로 현재까지 46%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의료기기 업체 뷰노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업체 지놈앤컴퍼니에 각각 30억원을 투자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일 종가 기준, 뷰노에서 약 16억3000원, 지놈앤컴퍼니에서 11억원 수익을 냈다. 각각 54.3%, 36.7% 수익률이다.

총 60억원 투자금 수익률은 45.5%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3월5일 뷰노 주식 20만4778주를 단가 1만4650원에 취득했다. 지난 1일 종가 기준 뷰노 주가는 2만2600원이다. 지놈앤컴퍼니 주식은 지난해 4월24일 주당 3만원에 10만주를 확보했다. 지난 1일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4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를 단행한 비상장사들이 잇따라 상장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노바셀테크놀로지(투자금 70억9500만원) ▲디앤디파마텍(31억3800만원) ▲바이오노트(30억원) ▲로보터스(16억원) 등을 비롯, 신기술투자조합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당초 계획보다는 연기됐지만 이 가운데선 SD바이오센서 모회사인 바이오노트 상장이 빠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낮아진 기업들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일부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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