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 신속항원 진단키트 국내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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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 신속항원 진단키트 국내 사용 승인”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8.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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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서 빠른 매출 확대 기대”

[프레스나인] 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주력 수출 품목인 ‘제네디아(GENEDIA)’ 시리즈 중 하나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비인두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 발현 7일 이내 환자에 있어 민감도가 94%까지 나타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또 한국화학연구원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알파 및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했으며, 자체 연구소 테스트에서도 감마 및 델타 변이의 재조합 단백질 반응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8월 해당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획득, 현재 독일 및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현재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증을 모두 마치고 난 뒤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승인을 신청했다”면서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내외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국내 사용승인을 계기로 세계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에서의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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