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 서울대병원 교수, 나누리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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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서울대병원 교수, 나누리 학술상 수상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1.10.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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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이암 환자 치료법 결정 근거 마련한 성과 인정받아

[프레스나인] 서울대병원은 이창현 신경외과 교수가 ‘2021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나누리 의료재단에서 주관하는 나누리 학술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와 학술적 가치를 평가해 수여한다.

이창현 서울대병원 교수

이 교수는 척추전이암 환자의 치료법 결정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자마다 상태가 달라 평가하기 까다로운 척추전이암은 여러 진료과에서 SINS 평가법(SINS, spinal instability neoplastic score)을 사용해 왔다.

이 교수는 해당 평가 방법의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의 연구는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틱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도 게재됐다.

이창현 교수는 “세계 의료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서울대병원에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척추암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기간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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