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S-5310' 안전성·내약성 평가…글로벌 임상 가속화
[프레스나인]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으로 해외 임상에 돌입했다.
22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코로나19 DNA 백신 'GLS-5310'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사이트에 게재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피험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가 주요 목적이다. 2상부터는 코로나19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1차지표는 ▲접종 56주 후 부작용 발생 ▲항원 특이적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다. 임상 개시는 11월이며, 임상 완료 목표는 2022년 12월이다.
GLS-53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DNA 형태로 제조한 DNA 백신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12월 1/2a상을 승인받았다. 1상은 용량 도출, 2a상은 T세포 반응 및 중화항체 반응 평가가 목표다. 1상에선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2a상 7월에 돌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GLS-5310의 글로벌 개발을 목표로 올해 1월 피내접종과 비강내접종을 병용하는 임상연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바 있다. 푸에르토리코 1상은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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