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베일 벗은 이재명 대선후보 보건의료정책 조력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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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베일 벗은 이재명 대선후보 보건의료정책 조력자는?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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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특보단, 1000명 모집 나서…산하 정책위원회 본격 가동

[프레스나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할 인사들 윤곽이 드러났다.

이재명 후보 보건의료특보단(이하 특보단)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가 당선시 펼칠 보건의료정책을 조율‧정리해나갈 장본인들이다.

특보단은 의료계를 비롯 한의계와 치과계, 약계 등 보건의료계 전 직역 인사를 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페이스북

현재 이 후보 특보단에는 3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보단은 보건의료 전 직역에서 총 100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보단 단장에는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물망에 올랐다. 서울의대 출신인 추 전 회장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제 38, 39대 의협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보단 산하 정책위원회는 김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정책위에는 보건의료 전문가 20여명이 참여, 대선 공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책위에 합류한 인사로는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차기회장, 좌석훈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문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실장, 이진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감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한간호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이 정책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보단은 제약업계 인사도 특보단 및 정책위에 추가할 계획이다.  

2일 열린 정책위 1차 회의에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일차의료강화 ▲지역사회 건강 돌봄 ▲건강보험 보장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의료기관 기능 정립 ▲적정수가 보장과 수가개혁 ▲보건의료인력 확대와 처우개선 및 전문성 강화 등의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책위는 향후 추가 회의를 거쳐 마련한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이재명 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선후보 보건의료특보단 정책위원회 1차 회의
이재명 대선후보 보건의료특보단 정책위원회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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