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제약사 지점장, '거래처 통계위조' 팀원 성과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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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제약사 지점장, '거래처 통계위조' 팀원 성과 가로채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01.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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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처 실적 빼돌려…내부 비난 빗발

[프레스나인] 한 국내 제약사 지방영업소 지점장이 팀원 실적을 가로채 회사 내부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지점장은 복수 도매상로부터 매출실적을 받아 팀원들의 성과를 본인 실적으로 빼돌렸다.

이는 사문서 위조는 물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허위로 수령한 것으로 해당 지점 직원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들 직원은 특히 지점장의 문제를 본사에서 인지했음에도 불구, 직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지역으로 인사발령을 내는 것으로 사태를 급히 마무리 지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개인의 일탈로 일어난 사항으로 피해를 본 다른 직원들 처우 및 보상에 신경 쓰겠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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