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현금흐름 10% 내외 전망…주주가치 제고 목적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방안으로 현금배당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기는 오는 2025년 이후로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에서 배당실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FCF는 외부 자금 조달 금액 및 비경상적 사항을 제외한 순수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이다.
4공장 건립 등 잇따른 시설투자로 지난해 1121억원(네이버 기준)에 그쳤지만, 4공장 등 설비투자가 완료되고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이뤄지는 2025년 이후 현금배당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확장 등 향후 투자계획 등의 경영환경 및 제반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2025년 이후 사업연도 배당금은 사전 이사회 승인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6%, 83.5% 증가한 1조5680억원, 537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3.3% 증가한 3935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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