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의 연구과제를 선정, 3분기부터 해당 연구과제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은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에 특화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라고 유한양행은 전했다.

올해 첫 시행한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약 120개의 다양한 기초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산업계의 외부전문가들의 독립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과제를 선정했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이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됨은 물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로 우리나라 신약 기초과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이같은 기초연구 단계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단 계획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연구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초연구자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등 신약개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