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사업 겨냥 관련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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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사업 겨냥 관련 조직 개편 단행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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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고도화 통한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

[프레스나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빠르게 확장 중인 글로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CI

SK바이오사이언스는 먼저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Business Development, 사업개발) 1~3실로 확대 재편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같은 성장 속도에 맞춰 기존 전담조직인 해외사업개발실을 보다 세분화 및 전문화하고자 BD 1~3실로 확대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BD 1~3실은 앞으로 기존에 영위중인 백신 사업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들과의 공동개발 ▲신규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생산 수주 ▲개발 제품 상업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규제 및 허가 전담 조직인 Global RA(Regulatory Affairs, 규제 담당)실도 신설했다. Global RA실에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GMP)을 확보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관련 인증 및 허가 획득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MC팀도 새롭게 꾸렸다. CMC란 화학(Chemistry), 제조(Manufacturing), 품질(Control)의 약자로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공정개발(process development)과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부터 임상, 허가, 생산, 품질에 이르는 GMP 관련 제반업무를 관리하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개편이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더욱 앞당기고 초격차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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