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코로나 검사키트, 올해 교육청 공급계약 '30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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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코로나 검사키트, 올해 교육청 공급계약 '300만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8.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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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강원도·울산시·대전시·전남도 교육청 등 신규 계약체결

[프레스나인]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는 강원도·울산시·대전시·전라남도 교육청과 지난 11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올해 초에도 전국 시도 11개 교육청에 214만개 제품을 공급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해 연대 교육청에 공급할 수량은 85만개다.

이 자가검사키트는 비강(콧속) 도말 검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웰스바이오에 따르면 반응 후 1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4.59%와 특이도 100%를 보였다.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비하는 관공서 및 공공기관 등으로의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이다. 교육부가 이번 2학기 정상 등교를 진행할 계획 중인 만큼 공급 물량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교육부는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2개씩 지급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정에서 검사를 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웰스바이오는 부연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을 통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진단키트 전문 생산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성능의 키트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다.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진/웰스바이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사진/웰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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