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의약품 원외처방, 대웅 '넥시어드·펙수클루'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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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 의약품 원외처방, 대웅 '넥시어드·펙수클루' 1·2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10.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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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각각 50여억원...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안착

[프레스나인]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어드(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가 3분기 누적 53억원으로 올해 출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다음은 대웅제약 또다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로 대웅제약이 올해 출시 제품 상위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위식도역질환치료제 '넥시어드정'와 '펙수클루정'. 사진/대웅제약 홈페이지
위식도역질환치료제 '넥시어드정'와 '펙수클루정'. 사진/대웅제약 홈페이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 제네릭인 넥시어드는 대웅제약이 넥시움 공동판매 계약을 종료하고 지난 1월 출시한 품목이다.

넥시움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웅제약이 10여년 이상 공동판매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대웅제약의 이같은 판매 노하우가 옮겨간 넥시어드는 출시 첫해부터 월 평균 6억원가량(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을 올리고 있다.

반면 대웅제약 손을 떠난 넥시움은 제네릭 출시 및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약물들의 판매호조와 함께 매출이 20% 이상 줄어들었다. 넥시움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은 24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317억3000만원) 대비 24.3% 감소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7월 출시한 국산 신약 34호 펙수클루는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시어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3분기까지 44억6000만원 원외처방액을 냈다. 7월 10억7000만원, 8월 15억3000만원, 9월 18억6000만원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넥시어드와 펙수클루에 이어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4월 출시한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듀오(성분명 라베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가 30억1000만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다음은 노바티스 당뇨병치료 복합제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제네릭 품목이 상위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경보제약 '빌다메트'는 28억5000만원, 한미약품 '빌다글메트'는 22억7000만원(1월 출시) 원외처방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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