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응고제 리바록사반, 오리지널 47%↓·제네릭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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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응고제 리바록사반, 오리지널 47%↓·제네릭 104%↑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3.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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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한미약품 등 자렐토 처방액 '야금야금'

[프레스나인] 경구용 항응고제 시장에서 '리바록사반' 성분 제네릭 제품 처방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오리지널 제품인 바이엘 자렐토는 4월 누적 104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196억1000만원) 대비 46.8% 처방액이 감소했다.

반면 자렐토 제네릭(유비스트 집계 26개사 제품 기준)은 4월까지 49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24억3000만원)에서 104% 처방액이 증가했다.

이 기간 제품별로는 종근당 '리록시아'가 14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7억7000만원)보다 86.9% 처방액이 증가, 제네릭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음은 한미약품 '리록스반'이 8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3억4000만원)보다 157.5% 처방액이 증가했다. 삼진제약 '리복사반'은 7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2억4000만원)보다 216.9% 처방액이 늘어났다.

다른 제네릭 제품들도 아직 처방액은 미미하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유의미한 매출을 내고 있다.

그외 제품들 4월 누적 처방액은 ▲대웅바이오 바렐토 1억9000만원(전년동기 대비 346%↑) ▲한국프라임제약 자이토 1억8000만원(115%↑)  ▲에이치엘비제약 자렐비 1억6000만원(18%↑) ▲녹십자 네오록사반 1억5000만원(67%↑) ▲메디카코리아 리바록 1억2000만원(142%↑) ▲아주약품 자톨 1억1000만원(617%↑) 등이다.

한편 자렐토 외 경구용 항응고제 오리지널 제품인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4월 누적 337억1000만원(전년동기 대비 9.4%↑), BMS-화이자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252억8000만원(4.4%↑)로 처방액을 늘렸다.

같은 기간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39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44억2000만원)보다 10%가량 처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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