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테라젠바이오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6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젠바이오는 10여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한다. 고대안산병원은 해당 데이터를 종양연구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 및 제공 ▲싱글 셀(Single Cell) 유전체 및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e) 등 최신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백순명 테라젠바이오 연구소장은 “암 연구에서 최신기술을 통한 양질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테라젠바이오가 제공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고대병원 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최신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 유전체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고대병원의 암 연구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