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를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액)은 전 사업회사 고른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1319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회사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이익 개선으로 103.5% 증가한 770억원 기록했다. 

계열사 가운데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하며 모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6310억원으로 1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6억원으로 18.5% 성장했다.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핵심 제품인 박카스 사업부문이 2569억원으로 2.9% 성장하며 선전했다.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530억원 13.8% 증가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인 생활건강 사업부문이 2003억원 38.6% 성장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 운용안정화로 원가율 개선해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109.0% 증가하는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은 3559억원으로 3.1%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이 509억원 82.6%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3,022억원, 영업이익은 409.5% 증가한 162억원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1532원, 영업이익은 -2%감소한 137억원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53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