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키트루다' 매출 250억 달러…글로벌 1위 의약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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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키트루다' 매출 250억 달러…글로벌 1위 의약품 등극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4.03.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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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232억불·엘리퀴스 190억불 순

[프레스나인] 미국 머크(Merck)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지난해 글로벌 1위 의약품에 등극했다. 

2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미국 머크의 키트루다 매출은 25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머크의 2023년 연간 총 매출 601억1500만 달러에서 41.6%를 차지했다. 키트루다는 출시 4년만인 2018년에 7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순위 5위에 오른 바 있다. 

최근 Drug discovery & development가 발표한 ‘2023년 매출 상위 의약품’에 따르면, 1위는 키트루다(250억불), 2위 듀피젠트(232억불), 3위 엘리퀴스(190억불), 4위 코미나티(154억불), 5위 휴미라(144억불), 6위 오젬픽(139억불), 7위 아일리아(129억불), 8위 엘리퀴스(122억불), 9위 빅타비(119억불), 10위 스텔라라(109억불)이 10위권에 포함됐다.

2022년 기준 매출 3위였던 키트루다는 2023년에 1위에 올랐으며, 2022년 기준 매출 2위였던 휴미라는 특허 만료로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2%로 감소해 5위로 하락했다. 2022년 1위였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는 71.5% 급감해 2023년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머크는 삼중음성 유방암과 신세포암을 포함한 초기 치료제로 추가 승인된 것이 키트루다의 매출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머크
사진/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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