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SK이노베이션 E&S가 LNG 및 에너지 인프라 개발·운영 기업인 KN에너지(KN Energies)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LNG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정(Strategic Framework Agreement)을 연장 체결했다.
KN 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202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양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체결됐다. 이날 자리에서 KN 에너지 CEO인 다리우스 실렌스키스(Darius Šilenskis)**와 SKI E&S 글로벌사업개발실 김남호 부사장이 서명했다.
SK이노베이션 E&S와 KN 에너지는 지난 2023년 5월 리투아니아에서 처음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 2년간 국제 LNG 사업 분야에서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정 연장은 협력 범위를 동남아시아 등 아태지역 전역으로 확대하고, 공동 프로젝트 개발뿐 아니라 LNG 인프라, 수소, 탄소포집(CCUS),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으로 협업 분야를 넓혔다.
다리우스 실렌스키스 CEO는 “그간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왔으며, KN 에너지의 LNG 터미널 운영 경험과 SKI E&S의 글로벌 에너지 전문성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이번 하노이 협정 연장을 통해 동남아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와 탈탄소 전환 요구에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호 부사장은 “KN 에너지와의 협력은 LNG 및 청정에너지 분야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특히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은 역동적인 시장으로, 양사의 협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에너지 안보와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